10년이 흘러도 최고 명작이구나. Baldur's Gate

저번에 '지금까지 해본 Best 10 PC 게임' 글 쓰고 나서
아무래도 꼴려서 안되겠다, 싶었다.
결국 다시 시작했다. 발더스 게이트.

지금까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역대 최고의 RPG"로 기억되고 여전히
리플레이되고 있는 발더스 게이트
.
(나 개인의 Opinion이 아니다! 기쁘게도 이것은 Generally Accepted Truth다!)

난 정품으로 1,2 다 가지고 있다..

알아보니 MOD 중에 1을 2의 엔진과 룰로 플레이하게 하는 대형 모드가 있었다.

결국 설치. 깔끔한 2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로 1을 다시 즐기는 중.

이제 또 여러날 밤을 샐듯.

1 다 하면 2까지 끝장을 봐야지.

엘민스터다!!

주인공의 양부 고라이언의 죽음

여행 도중 습격당함. 뭐 기버링이나 들개떼겠지 했는데.. 쉽라 오우거 메이지다!! 썅!
게다가 클라우드킬을 썼다. 덕분에 주인공 죽고 게임 오버 ㄱ-

포가튼 렐름 최고의 영웅, 드로우 레인져(다크엘프) 드리즈트 도'우든도 까메오 출현!

난 이런 좁은 던전이 싫다. 넓은 필드가 좋아. 적은 흡혈 늑대. 졸라 세다.

주인공 장비품.

2에서는 연애 대상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다크엘프 비코니아. 성향도 악이고 말하는 것도 악인같지만 실제로는 참 불운하고 기구한 사연을 가진 여자다. 게다가 누님 하악하악

-그림은? 김형태씨 그림을 포트레이트로 만들어 쓴다. "마그나 카르타: 팬텀 오브 아발랑슈"에 등장하는 캐릭터였지.
NPC 캐릭터들의 포트레이트를 이렇게 커스텀으로 바꿔서 쓸 수 있다.

즉, 소위 말하는 '양키센스'의 못생긴 여자 그림들을 이렇게 이쁘게 바꿔서 쓸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이모엔도 마찬가지. 난 이모엔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더 좋아하기 위해 포트레이트도 -_- 바꿨다 -_-
TONY옹이 작화를 맡은 "샤이닝 윈드"의 시나-카논. 캐릭터 이미지도 포트레이트랑 일치. 밝고 쾌활한 여동생같은(여동생 맞지만 -_-) 동료. 도둑 캐릭터라는 가벼운 이미지에도..

주인공 캐릭터. 주사위를 수십번은 굴려서 저런 스탯이 나왔다. 유후. (사실 섀도우키퍼 에디터로 약간의 수치 조정을 했지만[...])
클래스는 그냥 무난하게 파이터로. 이름은 시데를. 그림은 김형태씨가 그린 비뢰도 그림이 원본.

일단의 개떼(들개+늑대+마법늑대들)


광대한 월드 맵.

소드 코스트 중앙에 위치한 마을 베레고스트. 이건 지역 맵.
퀘스트나 사건 사고는 이 저널에 기록되어서 읽어볼 수 있다.

클레릭/드루이드 또는 마법사들은 이렇게 마법 주문 페이지가 존재해서 마법을 메모라이즈. 메모라이즈 가능 슬롯은 지능치와 레벨에 좌우됨.
여관 주인에게 말을 걸어 여관에서 휴식을 한다거나 술을 마신다던가 또는 아이템 구매.
더 고급 방에서 잠을 잘 수록 HP회복치가 높다.

난 마법사가 들어있는 파티를 상대하는게 제일 싫다.. ㅠㅠ

이벤트 화면.





뭐 아무튼.


이 일련의 스샷들을 보고

"세계 최고의 RPG" 라는게 뭔지 궁금해졌나? 해보고 싶지 않나? 입질 슬슬 오지잉?

...아님 말고.

영어의 압박?

1,2 둘 다 완전 한글화가 되어있다.

-Me야 아뭬리커의 캘리퍼니아서 살고 미쿸말 참 촬해요-

높은 자유도.
멋진 스토리.
다양한 캐릭터.
무긍무진한 모험들.
넓은 지역들.

해봐라.

사라고도 말 안한다. 다운받아서라도 해봐라. 요즘은 점점 귀해지니까.

일단 '해보는'게 중요하다.

이 게임 해보세요. 수준 떨어지는 RPG들 하지 말고, 그래픽만 삐까번쩍한 RPG 하기 전에
MMORPG 하기 전에 세기의 명작으로 남은 이 대작을 해보세요.

덧글

  • toddol 2008/02/01 17:24 # 답글

    포트레이트가...-_-;
  • 사월 2008/02/01 17:44 # 답글

    우와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저도 끝까지 클리어를 해본지가
    오래되었군요 한번 꺼내서 해보고도 싶은데 ㅇㅅㅇ;

    뭐 발더2의 확팩까지 가면 사람들이 먼치킨이 되어버리니 -_-;
    한 던전에 용 2마리를 상대해야 하고
  • 노말프리니 2008/02/01 18:10 # 답글

    1인가 2인가. 성전환 벨트가 참 임팩트가 컸었죠.
  • 욕구不Man 2008/02/01 19:02 # 답글

    작품의 수준에 대한 평가는 유저 자신이 하는거고, 유저의 플레이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수준이 떨어진다라던가, 그래픽만 볼만하다라는 표현은 부적절해 보이는데- _-)...
  • Mecatama 2008/02/01 19:39 # 답글

    曰. 성전환 벨트. -_-)b
    ...
    포트레이트 참 예쁘군요.

    오블그래픽으로 발더스하면 참 킹왕짱이겠는데 말이죠. (...)
  • Realkai 2008/02/01 21:41 # 답글

    개인적으로는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b
  • Silverfang 2008/02/03 01:07 # 답글

    발더1편이군요. 스샷은.

    사실 저로선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이름하야 바알 사가를 하면서
    "이건 RPG인지 미연시인지.." 종종 햇갈리더란 말입니다.

    에어리는 징징이, 자헤이라는 엄마 친구, 비코니아는 츤데레[...]
    모드용 NPC 타시아는 완소녀, 트레이스(맞나?)는 정의오덕녀[...]

    그러고보니 언더다크에서 이 유명한 대시가 있었지요.
    "저는 그 일만을 위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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