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비디오는 몸매 새끈한 여자들이 나와서 엉덩이를 흔들어대는게 정말 보기 좋구나.
이건 요점이 아니고.
남아공 출신의 포스트-그런지 락 밴드인 Seether는 상업적으로는 꽤 성공한 밴드다.
여러 영화들에도 이들의 노래가 삽입되어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고
유명해질 만큼 실력도 있는 밴드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어디에나 있는, 있을 법한' 평범한 포스트 그런지 밴드다.
전형적인 포스트 그런지 음악을 '잘' 만들어낸다.
개인적으로 난 이들보다도 4년전 "Blurry"로 내 가슴에 화살을 꽂았던
"Puddle of Mudd"에게 더 호감이 간다.
Seether의 노래들은. 1년에 한 장씩 나오는 음반발매 속도만큼이나 깊이가 없다.
하지만.
깊이도 없고 특출난 재능이 돋보이는 것도 아닌 이 밴드의 음악은
분명히 매력적이다. 듣기 좋다. 그래. 듣기 좋은 것이다.
들으면서 고개를 주억거리며 '오 괜찮은데?'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밴드는 널리고 널렸지만, 그래도 그러면 충분한게 아닐까
.
듣는 음악들마다 새로움과 특출난 사운드를 바란다는건
"Rolling Stones"지의 까탈스러운 리뷰어들이나 할 짓이다.
듣기 좋으니 그걸로 됬다.
ps. 수정.
방금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Seether는..
그래.
아까한 말 취소.
재능있다.
좋은 밴드다. 이것은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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