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블리자드가 좋다.


스타크래프트 2의 공개로 세상이 떠들썩했었던 07년의 5월 19일.


그리고 불과 며칠 전 6월 29일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 디아블로 3의 공개.


그리고 제작 루머가 돌고 있는 새 와우 확장팩.



분명 블리자드는 '최고의 명작' 게임을 만들어내는 회사는 아니다.

하지만.

"정말 재밌는 게임" 을 만드는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회사다.

(지금은 액티비전-블리자드라지만 결국은 블리자드의 독자노선이니 괜찮다.)



C&C 빠라던가 D&D 빠 등의, "블리자드식" 게임들과는 차별화 하고 있으며
개성도 강하고 역사와 전통도 깊은 다른 게임의 매니아들은

블리자드라면 이를 갈지만 (레고크래프트 그게 뭐 전략인가요 컨트롤 겜이지, 라던가
디아블로 그게 뭐 RPG인가요 그건 그저 저열한 핵앤슬래쉬일뿐 이라던가 하는)

그럼에도, 블리자드가 유저들을 배려하며 그 유저들이 게임을 가장 후회없이,
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완성해 내놓는 다는 것은
어떻게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점은 많은 사람들이 욕하는 '세계관' 과 '스토리' 에서 잘 드러난다.
'독창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설정이지만 그럼에도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들을 그렇게 잘 엮어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블리자드의 일꾼들은 최고의 스토리 텔러다.

그래서 난 나 자신이 D&D겜 빠이자 C&C(춫)빠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와 디아에 아무런 반감도 없으며, 정말 목이 빠져라 블리자드의 새소식들을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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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광토끼 | 2008/07/03 16:06 | 게임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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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로플 at 2008/07/03 16:10
전 언제부터인가 렉릭 빠가 되서 블리자드 그닥[...]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7/03 19:28
저도 불후의 명작 홈월드 1이나 2를 스타나 워크랑 비교한다면, 아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렐릭의 홈월드 시리즈가 우수하다고 봅니다만, '대중에게의 접근성' 이란 점에서는 아무래도 홈월드가 일반인에게는 불친절하죠 -_-
Commented by 에로플 at 2008/07/04 12:13
딱히 블리자드를 싫어 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게임 방송이 아직 까지 스타크를 안놔주는게 싫어요. 아오 젭라.... 그 무시무시한 스타크의 대중성 때문에 대중들이 전략 시뮬 하면 스타 밖에 모른다구요.
뭐 그래도 블리자드의 게임은 WoW 때문에 싫어 할 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마이니오 at 2008/07/03 16:11
나도 블리자드에겐 반감은없음.

계네들은 그저 최선을 다해서 겜을 만들어낸것뿐이지 현제 우리나라의 상태를 만들어낸것은 언론과 편애하는 겜방송들의 도움덕분임.

개인적으로 스타 시리즈는 스토리가 마음에 들며 2는 그래픽은 뭐 ㄱ-;;
일단 케쥬얼스타일로 나갔으니 넘기고
디아블로2는 굉장히 마음에 든 상태.

전작에비해 어두침침한 그런 스타일이 줄어버린게 아쉽긴하지만.
Commented by 마이니오 at 2008/07/03 16:12
개인적으로 블리자드가 제작하는 트레일러영상 기술같은건 나도 가서 배우고싶을정도로 잘만드는 회사들중하나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7/03 19:29
디아블로 시리즈의 경우, 1을 처음 했을 때 느꼈던 10년 전의 전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나온다면 전 눈물을 흘리게 될 겁니다 ㅠㅠ

트레일러의 경우, 블리자드가 원래 동영상 제작 전문 스튜디오였다가 게임 제작으로 업종 전환을 한 경우고 스탭들 중에 영상 전문가들이 꽤 많죠. 그네들은 게임 동영상 하나 제작하고서는 사내의 대형 영화관 설비를 이용해서 이걸 감상하거나 편집을 하죠.
Commented by 홍당 at 2008/07/03 16:12
확실히 스케일은 크게 나가죠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7/03 19:30
음.. 스케일은 되려 타 회사의 게임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만[..]
Commented by Zannah at 2008/07/03 16:14
정말 대중적인 게임을 만드는 회사죠.

오죽하면 모든 컴퓨터 사양에서 돌아갈 수 있게끔 그래픽을 일부러 낮춰서 게임을 만든답니까.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7/03 19:30
게이머 입장에서는 고맙기만 하죠.
Commented by Realkai at 2008/07/03 17:07
뭐든 그냥 재미있는 게임빠임미다 ㄳ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7/03 19:29
그게 좋은 것 ㅇㅇ
Commented by Granduke at 2008/07/03 18:13
불세출의 명작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재미는 있는 게임.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7/03 19:30
그렇죠. 재미가 '없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강너덜 at 2008/07/03 21:20
블쟈형아들ㅠㅠ 크흑 어릴적 아무것도 모르고 형아따라 워2하고 반했었지요...
Commented by Mecatama at 2008/07/03 22:23
曰. 스타2를 딱보고 느낀생각.
...
블리자드 10년은 더간다.

게임사용료만 받아도 그게 얼마야. (먼산)
Commented by 황제 at 2008/07/03 22:35
저는 워해머도 D&D도 렐릭도 블리자드도 좋아합니다. 심지어 EA도 좋아합니다!!!
Commented by PGP-동호 at 2008/07/04 05:33
전 개인적으로 블리자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블리자드 그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그 블리자드게임에 매달려있는 사람들이 싫었죠...

...1999년 C&CTS가 무시당할때부터 전 변했던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디아3을 외쳤던게 기억나는군요(...)
Commented by 고렘 at 2008/07/04 16:49
오오 블리자드. 숭배의 대상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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