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2002 미니시리즈) 평



2002년작. 이 어마어마한 사극은 제작비만 4천 6백만 달러. 우리나라 원으로 460억원.

뭐, 중요한건 제작비가 아니다.

중요한건 이 미니시리즈가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 대한
가장 대담하고, 가장 장대하며, 가장 훌륭한 전기극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이 글을 영화 카테고리에 보내야 할지, 아니면 역사 카테고리에 보내야 할지 극히 고민했다. 복수의 테마에 글을 보낼 수 있다면 좋으련만. 결국은 영화 밸리를 선택했다-가 다시 역사밸리로 바꿨음-.


18-19세기의 위인들 중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보다도 더 유명한 사람은 없었다. 그는 단순히 프랑스인만의 영웅/독재자가 아니었다. 그는 영국이 타도해야했던, 그리고 타도해낸 대적이었고 이탈리아가, 스페인이 저항해야했던 압제자였으며, 러시아가 몰아내야 했던 침략자임과 동시에 그외 수많은 소국들에 있어선 민주주의를 전파시킨 아이러니한 폭군이자 해방자였다. 그리고 유럽세계를 제외한 지구상의 다른 나라들에 있어서도 어릴 때 여러번 이름을 듣게 되는 위인이다.

..그건 당연한거고.

아무튼,

폭군이던, 압제자던, 영웅이던, 황제던, 독재자던, 천재던, 야욕가던, 대위인이던 간에 그만큼 유명한 인물인만큼 대중의 관심이 대상이 되고, 그에 따라 관련 영상물의 제작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레오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Война и мир" (전쟁과 평화)의 1968년 영화판은 소비에트 연방 정부의 전적 후원 아래 장대한 대작이 되었고




1970년에는 그 후속작격이며 나폴레옹의 유명한 몰락, 워털루 전투를 다룬 영화 "Waterloo" 가 제작되었었다. (영화 속 영국군 Scot's Grey 기병대의 기마돌격 장면은 아직까지도 영화사에 길이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 외에는.

미국의 ABC 채널이 제작, 방영한
"Napoleon & Josephine" (1983) - 나폴레옹과 그 부인 조세핀의 러브스토리-
이 있다.

-1960년에 만들어진 영화 "Austerlitz"는 그다지 훌륭한 영화가 아니었다.-

동시대를 다룬 시리즈로는 어느 영국군 장교 Sharpe에 대한, 영국 ITV채널의 "Sharpe's"시리즈(1993-1997)라던가 미국 A&E채널의 해상 모험 사극 "Horatio Hornblower" (1998-2003)시리즈 (동일한 원작의 1953년 제작된 극장 영화도 한편)가 존재한다. 동명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해상전 영화 "Master & Commander"(2003) 도 주목할만한 명화였다. 2007년에는 영국 BBC 채널이 만든, 나폴레옹의 툴롱 포위전(1793년 9월부터 12월까지)을 다룬 미니시리즈 "Napoleon"이 방영되었었다.

나폴레옹 전쟁 시대가 가진 대중적, 상업적 매력과 향수는 시기를 막론하고 상시 존재하는 것이었으나 사극이란 장르의 특성상 막대한 제작비는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만큼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제작 된 것은 상당히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하지만. 나폴레옹 그 본인에 대한, 또는 그 본인을 묘사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생각외로 많이 제작되지 않았다.

더욱이 나폴레옹의 전기적 성격을 띄는 작품은 많지 않다. 이는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이 역사적 배경의 하나로 등장시키기는 쉬우나 정작 초점을 맞추어 묘사하기에는 극히 어려운 인물이라는 것에 기인한다.



심지어 프랑스 내에서도 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린다. 1950년대 드골 정부 시절 나폴레옹에 대한 긍정적, 국가영웅화가 19세기 말 이후로 다시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그는 프랑스를 빛낸 영웅으로 불리는 한편 사리사욕에 가득찬 폭군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이는 유럽 내 다른 국가들로 가면 더 심해진다.


[워털루 전투. 작은 농가 우고몽Hougomont을 두고 격전을 벌인 영국군 Life-Guard]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나폴레옹과 당당히 싸워 자국 내의 피해 없이 승자로 등극한 역사 덕택에 대부분 나폴레옹에 대해 "한가닥 하는 호적수였다"라는 식으로 평가하며 자국의 영웅들 -영국의 Nelson, Wellesley(웰링턴공)나 독일의 Blucher, Clausewitz- 의 위상을 드높이는 재료로 사용한다. 동시에 그는 '정의로운 자국이 물리쳐낸 필패의 악마'로 묘사되기 일수다. 그런가 하면 나폴레옹을 상대로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국토가 유린당한 러시아나, 많은 숫자의 자국 시민들을 나폴레옹의 군대에 징병당했던 폴란드, 침략당한 후 괴뢰정부에 의해 고통받은 이탈리아, 비참한 게릴라전과 탄압을 겪었던 스페인에 가면 나폴레옹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린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를 극악무도한 침략자로 보는 시각이다.

이는 국민감정 뿐만 아니라 역사가들의 역사 기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역사학계에서 역사가들은 나폴레옹에 대한 평가를 되도록이면 중립적으로 하려 노력하지만(노력 안할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역사가 자신의 감정, 또는 역사가 자신이 접하는 사료들의 차에 의해 역시 주관적으로 하게 된다. 이 문제로 20세기의 역사학계 내에서의 논쟁과 대립은 비록 뜨겁지는 않으나 식은적도 없이 진행되어 왔었다.

결국, 이러한 감정적 요소들은 나폴레옹이란 인물을 직접적으로(그리고 주인공으로) 표현하는데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다가온다. 그를 영웅으로 묘사해도 문제고, 폭군으로 묘사해도 문제며,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이란 것도 상당한 난제이기 때문이다. 역사상 그의 행보 자체 또한 모순되어있고 그가 정확히 '어떤 사람'이었는가도 사료만 가지고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그런데 결국, 이에도 불구하고 그런 '용감한' 시도를 한 작품이 21세기 들어 제작되기에 이른다.

그게 바로 2002년작 "Napoléon"이다. 프랑스, 영국, 캐나다가 합작해 (미국과 독일의 회사들에서도 투자하고) 만들어진 이 작품은 유명배우들을 대거기용하고, 유럽 각지에서 촬영되었다.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모로코, 캐나다의 여러 장소들이 그 촬영지였다. 역사적 고증을 위한 자료들은 프랑스 육군에서 제공하기도 했다.

Napoléon은 막스 갈로Max Galo의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나폴레옹"에 그 이야기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막스 갈로의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진 않으며, 나폴레옹이 처음 장군으로 진급한 후 조세핀 드 보아르네를 만나는 부분(그의 나이 22살)에서부터 그의 몰락, 그리고 세인트 헬레나에서 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30여년을 90분짜리 4편, 총 6시간 동안 다루고 있다.



막스갈로의 원작은 나폴레옹의 시점에서, 야심만만하고, 정열에 가득찬 남자의 모습을 그리는 책이다. 마치 고독한 사자같은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그 책을 그렇게 읽었다. 하지만 그 드라마판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나폴레옹을 표현한다.

배우 크리스티앙 클라비에Christian Clavier는 본디 코미디 영화배우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Astérix et Obélix) 시리즈와 "져스트 비지팅"(Les Visiteurs) 시리즈 등에 등장하여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여주던 배우. 그런 그가 나폴레옹 보나빠르트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을 때 사람들의 비관론은 극에 달했다. 배우 본인이 그때껏 형성한 이미지 뿐만아니라 그의 연기 자질 자체도 의문시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예상과 비관은 빗나갔다.



크리스티앙 클라비에는 나폴레옹이 가졌을 법한 자신만만한 자기만족, 냉철한 사리판단, 씁쓸한 외로움, 타자에 대한 애정 등을 훌륭히 동작과 표정으로 보여준다. 그가 연기해낸 나폴레옹은 천사가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악마도 아니다. 황제이기 이전의 인간이다. 그건 그야말로 "인간적인" 나폴레옹이였다. 이는 1970년 작 "워털루"에서 로드 슈타이거Rod Steiger가 연기한 나폴레옹의 짤막한 인간미 정도는 초라하게 만드는 연기였다.

죠세핀 드 보아르네를 향한 애증, 전쟁의 천재로써의 자신감, 황제로써의 고독, 상승과 몰락.


[크리스티앙 클라비에와 제라르 드빠흐뒤]

나폴레옹의 전기적 사극이지만 그렇다고 크리스티앙 클라비에의 독무대는 아니다. 여기에는 다른 명배우들의 열연이 추가되어 극을 명작으로 만든다. 이자벨라 로씨니Isabella Rossellini가 연기한 죠세핀 드 보아르네는 생김새만 닮은게 아니라 실제 나폴레옹이 애정과 증오를 동시에 느꼈을 그 매력적 보아르네 백작부인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듯 하다. 파리시 경찰국장이었던 죠지프 푸쉐Joseph Fouché를 연기하는 제라르 드빠흐뒤Gérard Depardieu의 완숙하고 음침한 연기는 매력적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존 말코비치John Malkovich가 열연한 샤를 딸레랑Charles Talleyrand 백작은 자신의 패를 드러내지 않는 노련한, 미꾸라지 같이 살아남던 정치인 딸레랑의 모습 그대로이다. 그 외에 극 중 등장하고 사라지고 나름 자신의 색체를 남기는 많은 역사적 인물들도 주목할만 하다. 미쉘 네Michel Ney 원수, 요아힘 뮈라Joachim Murat 원수 등 "나폴레옹의 26원수들" 이라던가 심지어 나폴레옹의 전속 화가였던 자끄 루이 다비드Jaques-Louis David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 시리즈의 백미는 전투장면이다. 등장인물들 개개인의 인간적 고뇌나 인간관계도 중요하지만 역사적 고증을 거쳐 장대하게 펼쳐지는 포연 가득한 전장에서 전진하고 스러지는 색색군복 수만 대군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4개의 에피소드들에 등장하는 전투들은 - 1795년 10월 5일의 파리시 왕당파 반란 진압에서부터 1796년 11월 15-17일의 아르꼴레Arcole 전투 ("꼬마 하사관"이란 별명을 나폴레옹에게 붙여준), 1805년 12월 2일의 아우슈테를릿츠Austerlitz 전투(나폴레옹 최대의 군사적 승리), 1807년 2월 7일의 아일라우Eylau 전투 (뮈라의 기병돌격으로 간신히 이긴 피로스식 승리), 1809년 5월 22일의 에슬링Essling 전투, 그리고 1815년 6월 18일의 그 운명적인 워털루Waterloo 전투 - 다.

나폴레옹 전쟁시기를 다룬 이전의 영화나 TV사극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부분도 전투장면이다. 컴퓨터 그래픽의 사용과 촬영기법의 발달로 인한 미적/유혈의 전투씬은 그 이전의 어떤 전쟁장면보다도 뛰어나다. 이는 세월이 흘러 이루어진 기술의 발달 덕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일라우 전투 장면에서의 비현실적 회색빛 색체 속에서의 유혈낭자한 전투장면은 특기할만하다.


Napoléon은 프랑스 내에서는 방영 첫 날 700만의 시민들이 밤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극을 열심히 시청했다. 그리고 그 반응은 대부분 호의적인 것이었다. 유럽전역에서 작품은 절찬리에 상영되었으며 많은 성공과 호의적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에서의 프랑스군의 잔인성과 나폴레옹의 극악무도함이 극중에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강한 거부반응을 나타냈지만 이는 이탈리아인들의 주관적 반응일 뿐이라고 생각된다.


몇가지 작은 오류들을 제외하고는 역사적 사실에 충실히 따라가는 고증측면의 정확성도 이 작품을 높이 평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남은 것은 나폴레옹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해석이었고, 그 해석은 옳은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감상 할 때 당 영화의 장점을 묘사할 때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이 있다. "인간미가 넘치는 ~" 사실 상투적이기 짝이없는 문구다. 그런데 어떡하겠나? 인간은 인간적인 것을 좋아한다. 영웅이, 위대했던 인물, 교과서에나 등장할 법한 인물도 결국은 우리처럼 고뇌하는 인간이었다, 라는 식의 처리에 안도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우리의 기본적 정서다.

여기서 나는 내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늘 주장하는 바를 재확인하며 즐거워 한다. "역사는 비현실적 초인들의 소설같은 이야기가 아닌, 실제 열정적으로 살아가며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것을. 왜냐하면 역사는 신화가 아니니까.


[결국 좌우 모두 나폴레옹의 모습이다.]

Napoléon은 좋은 작품이다. 훌륭한 사극이며, 훌륭한 인간극이다. 다시 말해, 명작이다.

뭐라 더 말할 수 있겠는가?

Vive l'Empereur!!




ps.

전투장면들은 모두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그 중 아우슈테를릿츠 전투와 아일라우 전투를 여기 올리겠다.

La Bataille d'Austerlitz 1805 - 12 - 02


La Bataille d'Eylau 1807 - 02 - 07

핑백

  • '3월의 토끼집' : 나폴레옹 Napoléon (2002) 미니시리즈 2012-06-22 19: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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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의 토끼집' : 나폴레옹... 2013-11-28 17:24:49 #

    ... 들어 화려하게 보여줄 곳으로는 HBO밖에 떠오르지 않는건 사실이다. 감독은 물랭 루즈와 위대한 개츠비로 유명한 배즈 루어맨이 낙점되어 있다. 2002년작 "Napoelon"보다 더 좋은 물건이 나오길 자연스레 기대할 뿐이다. ....헌데 영화사 워너 브라더스에서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게 있으니. Napol ... more

덧글

  • windxellos 2008/09/15 23:35 #

    적어 놓은 글과 올려놓으신 영상을 보니 호의적인 생각이 들어 보고 싶어지는군요. 다만 언어의 장벽이 문제. 정발되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그나저나 푸쉐는 조금 더 마르고 창백한 인상을 상상했는데, 많이 뺀 것 같긴 하지만 배우분이 가진 '제르미날'이나 '1492 낙원의 정복'에서의 다소 넓적데데한 이미지가 남아서 그런지 푸쉐 치고는 좀 혈색이
    좋아보이는 느낌이네요.(웃음)
  • 월광토끼 2008/09/17 06:02 #

    아무래도 제라르 드빠흐뒤니까요 :D
    언어의 장벽 문제로 말하자면, 미국의 A&E채널에서 방영한 바 있고 동 채널 저작권 하에 DVD가 발매되어 있습니다. 캐나다판 DVD는 영어와 프랑스 두 언어 모두 가능하며 양 언어의 자막도 포함되어 있으니 구하실 수 있다면 프랑스어판에 비해 보는게 훨씬 더 쉽겠지요.
  • theadadv 2008/09/16 11:23 #

    "Война и мир" (전쟁과 평화)의 1968년 영화판의 경우 국내 개봉시 어릴 적에 보았는데 꽤나 충격적이었죠. 반드시 70mm에서 보아야 하는 영화죠. 여기서 나폴레옹의 경우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쓰러져 있는 주인공을 보면서 대사 한마디 없이 지나갔던가요. 그 전에 장대한 화면에서의 양군 돌격도 그야말로 인상적이었죠.

    언제 국내에 나오면 좋겠네요.
  • 월광토끼 2008/09/17 06:01 #

    EBS에서 수년 전에 특집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보이나르 이 미의 경우 1968년 영화판이 DVD 전집으로 한국내에 출시되어 있습니다.
  • 지나가다 2008/09/17 00:34 # 삭제

    레오나르도 나뽈레옹, 정말 위대한 사람...이죠. 프랑스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능 'ㅅ'
  • 월광토끼 2008/09/17 06:00 #

    레오나르도 나뽈레옹?
    레오나르도?레오나르도?

    '부오나빠르떼 나뽈레오네'를 말하려 한건지
    '보나빠르뜨 나뽈레옹"을 말하려 한건지 모르겠습니다그려.
  • 천사 2008/09/21 14:58 # 삭제

    말세 대재앙에 피란처 선경을 찾아라!


    http://www.paikmagongja.org/k_index.html

    홈의 글 바로가기에 있습니다.

    http://www.sinsun.net/



  • USAF 2009/05/22 00:31 #

    dvd는 구할수 있어도 한국어자막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 단재 2012/02/20 04:08 # 삭제

    영어자막이 있는 dvd는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아이지스 2012/06/24 14:00 #

    시험을 보고 이것을 감상한 다음 나폴레옹 토탈워를 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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