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있는 그야말로 진짜 프랑스 레스토랑.

야하하하하 이거 원 참 나

내 세상에 음식 먹다가 오르가즘 느끼기는 이게 처음이다!

아 이건 약간 과장이지만.

하지만, 정말 너무나 너무나 맛있었다.
더도덜도 말고 그야말로 말그대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


난 이렇게 좋은 프랑스 음식은 처음 먹어본다.
이래가지고 한국이나 미국가서 어디 프렌취 레스토랑 어디 가겠어?


알고보니 이 레스토랑 "Pasco"는 무려 미쉘린 가이드 (르 기드 미슐랭)에
소개되기까지 한 대단한 레스토랑.

대단한 것에 비해 가격도 적당하다. 앙트레-쁠라-데쎄르까지 세트로 먹으면
대충 1인당 40~50 유로 정도 가격대.


저 창문 너머로 휘황한 건물이 보이는가?
저게 바로 나뽈레옹 1세가 잠들어있는 앵발리드다.

그렇다. 이 레스토랑은 앵발리드 옆에 있다.

지금은 비어있지만 다 먹고 나갈 때는 완전히 모든 테이블이 꽉 찼다.

그런데 여긴 관광객이 오는데라기보단 인근에 사는 노부부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는 느낌.
그래서 더 신뢰감이 간달까?



이게 앙트레로 먹은 '리 다뇨'. 테트라뇨 샐러드랑 발사믹 식초와 함께 요리한 양고기 요리.
난 이걸 정말 탐미하며 먹었다. 밀려드는 행복감.




이게 주요리, 쁠라였던 소고기 요리인데
어우 그냥 그 야들야들한 살결을 입안에 넣는 순간 베어나오는 그 육즙의 맛이
어움우멍ㄹㅉㄲ*ㅓ%ㅉㅊㄿㅎ^$%ㅗ&ㅓㅜ뀽ㅊㅇㄹㄶㄸㅆ$%&*ㅠ%




데쎄르. 후식. 이게 일종의 절인/찐 서양 배 요리인데 배와 함께 초콜릿 소르베가 곁들여진 물건인데
정말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었다.






아무튼 꽤 오랫동안 잊지 못할, 감동적인 맛이었다.

덧글

  • 오토군 2008/12/30 09:32 #

    어흐흐흑 오늘 저희 회사는 종무식+송년회로 '갈빗집'에나 간다고.OTL
    송년회같은건 한번쯤은 아셈쪽 호텔 부페라도 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앙앙 앙앙 사장님 너무해요! O<-<

    덧 : 프랑스에서 쇼무르인가 그 무슨 군사박물관은 안가시는지요. 혹시 가신다면 기행문 기대하겠습니다.
  • 월광토끼 2008/12/30 09:36 #

    루부르도 갔고 베르사유도 갔고 이제 앵발리드만 가면 되는데 굳이 다른데를 더 가고 싶지는 않더군요.
    군사박물관은 금시 초문입니다;
  • 오토군 2008/12/30 09:47 #

    소뮤르 육군박물관이요. 파리쪽에 계신데 이 박물관은 지방이라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어서 힘드시겠군요.O>-<
    여러가지 전시물들중 특히 2차 대전의 기갑차량 -특히 실가동 가능한 것들- 덕분에 종종 잡지나 인터넷에 이름이 오르내려서 말이지요.
    제 꿈중 하나가 유럽의 군사박물관들에 가서 '진짜' 판터와 티이거의 전면장갑에 뺨을 비벼보는겁니다.(변태냐)

    덧 : 인터넷으로 위치가 어디인가 보려고 했는데 못찼겠습니다.(…)
  • 월광토끼 2008/12/30 10:18 #

    음. 그다지 흥미는 안생기는데다 곧 있으면 프랑스를 뜨기 때문에
    정보는 감사합니다만.
  • 萬古獨龍 2008/12/30 09:50 #

    아학아학.... 먹고싶어요오....
  • 티이거 2008/12/30 09:50 # 삭제

    오토군/ 소뮤흐 가려면 테제베 타고 50분 정도 간 후 다시 20여분 걸어야 합니다.... 젠장!!!! 하필이면 갔었을 때 쾨니히스는 딴데로 이동중이었단 말입니다....^^ 뭐 티이거나 판터야 보빙턴에서 실컷 즐겼지만... 3호전차는 타보기도 하고 4호도 열려진 탈출 해치로 기어들어가고..^^

    앵발리드는 비추천... 볼 것 전혀 없습니다....
  • 월광토끼 2008/12/30 10:20 #

    오르셰는 이미 봤습니다만 조언 감사합니다.
    허나 앵발리드의 경우 전 그저 나폴레옹의 관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볼 것 전혀 없다니요... 전 뻬흐 라 셰즈에서도 충분히 감동을 느끼고 상념에 잠기는 사람입니다.
  • 티이거 2008/12/30 09:54 # 삭제

    덤... 전 루브르보다 오르셰를 추천...!!! 개인적으로 훨씬 낫더군요... 무엇보다 천천히 그림등 감상할 여유가 많더군요.... 실제 밀레를 보고 엄청 실망했고 고호나 쇠라, 드가 등을 보시면....
  • 울트라김군 2008/12/30 10:14 #

    으으...사진만 봐도 향기가[...]
  • 계원필경 2008/12/30 10:25 #

    파리라면 부르제(Bourget)에도 한번...
  • Mecatama 2008/12/30 10:55 #

    曰. 밥도 못먹었는데 이걸보니 아아 속쓰려. <-
  • gforce 2008/12/30 11:50 #

    우왕, 미슐렝 스타!
  • 달밴드 2008/12/30 13:06 #

    오오.. 이것은 다른 세계..
  • 곤충 2008/12/30 13:08 # 삭제

    테러에 1표. 보기만 해도 배부르군요.
  • Quatre 2008/12/30 14:33 #

    정말 제대로 프랑스 레스토랑인듯..
  • 터미베어 2008/12/30 14:38 # 삭제

    요리는 본토가 최강이죠.
    이탈리아 북부는 좀 너무 넉넉하게 줍니다만.
  • 고산묵월 2008/12/30 18:49 #

    사실 저는 여행했을 무렵 비스트로 아무데나 들어가더라도 대부분 만족하고 나왔어요우.
    괜히 프랑스 요리 프랑스 요리 하는 게 아니구나 하고.
  • 고렘 2009/01/11 13:13 #

    저도 먹고 싶다능.
  • likenoone 2009/01/18 01:31 #

    와하@@
  • likenoone 2009/01/18 01:31 #

    와하@@
  • 메콩강낚시꾼 2009/10/02 19:03 # 삭제

    50유로면 일단 8만 5천원이지 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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