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4년부터 2008년까지. 영국 파운드 가치 환산.

영국 전열함 바다의 제왕(HMS Sovereign of the Seas)에 대한 잡설

여기서 지나가던이 님께서 쓰신 액수 (당시 돈 6만 5천 586 파운드)가 현재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신 부분에 생각이 나 씁니다만, 그 파운드 가치를 현대의 가치로 환산해주고, 다시 그 액수를 달러화로도 환산해 주는 역사-경제 관련 웹사이트가 존재합니다.



http://www.measuringworth.com/ppoweruk/


여기서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저 전열함이 처음 조선소에서 건조되기 시작한 것은 1637년.

1637년 기준으로 6만 5천 586 영국 파운드는 2008년 기준으로 810만 6천 89 영국 파운드에 해당하며, 이 돈을 다시 2008년 기준의 달러로 환산하면 1503만 3천 552 달러 51센트가 됩니다.


참고로 그 돈은 오늘날 한국 원화로는

166억 1519만 7천 450 원.

큰 돈이네요.


참고로 저 사이트에서는 일본 옌화는 1879년부터, 그리고 중국 위안화는 1952년부터의 가치환산을 해 줍니다.
달러화는 1774년부터.


영국 파운드화는 무려 1264년부터.


참 편리하죠?



정정합니다. 제가 구한 것은 Purchasing Price고, 그것의 Retail Price가 위 가격입니다.

당시 국민 평균 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8,106,088.92 using the retail price index.
£108,439,531.61 using average earnings.


정정합니다. 1억 8백만 파운드.


원화로 치환하면 2222억 7047만 3070원.

덧글

  • 마이니오 2009/07/11 10:59 #

    하지만 전 파운드 쓸일이 없다는거-
  • 월광토끼 2009/07/11 13:30 #

    아니, 그러니까 오늘날 쓰는 파운드 말고요.
    저도 파운드 쓸 일은 영국가지 않는 한 없지요.

    역사 속의 파운드. 역사서에 나오는 돈의 실제 액수가 어떤 정도였고, 느낌이었는지 알기 위해서 환산하는 겁니다.
  • 마이니오 2009/07/11 14:05 #

    역사속에서 나오는 파운드도 쓸일이없음...
  • Allenait 2009/07/11 11:02 #

    ...진짜 나라 기둥뿌리를 뽑을 만한 액수군요
  • Bluegazer 2009/07/11 11:12 #

    요즘 무기체계 획득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해 봤을 때 저런 강력한 1급 전열함을 고작 166억원에 뽑을 수 있다면 사실 껌값 중의 껌값이지요. 만재배수량 1만톤급의 KD-3 구축함 1척 획득비용이 1조원을 훌쩍 넘으니까요. 참수리급 수준의 고속정을 지금 새로 건조한다고 해도 저거보단 많이 들지 싶은데...
    해서, 단순히 절대액수를 환산하는 걸로는 부족하고, 저 시대의 세수나 예산규모 같은 것을 같이 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월광토끼 2009/07/11 13:26 #

    제가 잘못 인용했습니다. 내용 수정했습니다.
  • The Nerd 2009/07/11 11:25 #

    1264년..
    역시 유럽의 제도는 클래식한 맛이 있어서 묘하고 좋네요.
  • 시쉐도우 2009/07/11 12:34 #

    저도 Bluegazer 님 의견에 동조합니다.
    환산한 액수만으로는 감이 안오네요. 그 사이의 경제성장과 국가재정의 확대도 감안해야 어느 정도 현실감 있는 액수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 영국의 예산액이나 GDP? 추정액수 같은 것은 구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OTL...)
  • 월광토끼 2009/07/11 13:27 #

    당시 평균 소득을 고려한 새 값으로 수정했습니다. 그 당시 소득 수준까지 고려한 계산도 나와 있거든요.
  • 초록불 2009/07/11 13:36 #

    오, 프랑을 환산해 주는 곳은 없을까요?
  • ddh 2009/07/11 14:48 # 삭제

    현대가치로 2천억수준이면 저성능 구축함,프리깃 1척가격인데요. 저렴하네요.
    KD1 광개토급 가격이나, 새로 뽑을려는 FFX호위함도 저것보다 비싸죠. 고속정인 PKX보다 조금 비싼수준이군요.

    정확한 비교를 하려면 당시 일년해군예산이나 국가예산에서 획득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알아야할듯.
  • 월광토끼 2009/07/12 14:15 #

    그렇군요.
  • 하늘나늬 2009/07/11 15:18 # 삭제

    7각형 동전도 있군요...(본문 관광;;)
  • 월광토끼 2009/07/12 14:15 #

    신기하긴 하죠 -ㅁ-
  • 천하귀남 2009/07/11 15:19 #

    요즘이야 2000억에 전함 한척이면 그나마 저렴한 축이겠지요. 하지만 저정도 건조하는데 국가 재정이 흔들렸다고 한다면 국가 재정대비로는 엄청난듯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100조 이상인데 저시절 영국은 수조단위의 예산이었던듯 하군요. 참 가난(?)한 시절이 아닐수 없습니다. ^^;
  • 월광토끼 2009/07/12 14:15 #

    국가의 경제규모라는게 옛날이랑 지금이랑 비교할 수 없긴 하니까..
  • asianote 2009/07/11 17:12 #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국임에도 영국은 요즘 기준으로 하면 정말 가난한 나라였군요.
  • 프랑켄 2009/07/11 20:01 #

    2000억이 좀 넘는 금액이지만, 요즘엔 저 정도 금액가지곤 구축함 하나 제대로 갖추기가 참 힘들죠. 저 시대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겠지만 현대엔....... 작다고는 할 수 없어도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죠.
    그리고 찰스란 인간이 저런 호화판 전함 만드는 데에만 국가 예산을 쓴 게 아니었고 사치가 무지 심한 인물이었죠. 정부만 해도 100여명이 되었다는데.... 쫓겨나는 게 당연한 인물이었지요.
  • 월광토끼 2009/07/12 14:16 #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찰스 1세에 대한 평가와 그가 왕위를 잃게 된 배경/원인/과정을 보면 그런 간단한 '사치스러워서 국민이 고통받았음'만으로는 요약평가할 수 없습니다.
  • Mecatama 2009/07/11 21:00 #

    曰. 2천억이라... (...)
  • 지나가던이 2009/07/11 23:31 #

    오, 좋은 사이트가 있었군요. 즐겨찾기에 등록해 놔야 겠습니다. ^^ 아무래도 저 때는 생산력이나 경제규모가 현재와는 비교가 안되니 저 정도 액수로도 나라재정을 충분히 흔들었지 않을까 합니다. 당시 GDP를 환산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요.
  • 시쉐도우 2009/07/12 01:22 #

    당시 브리튼 섬의 인구가 1600년 무렵에 400만명을 갓 넘었고, 1700년대 정도에 500만명을 넘었다고 하니, 건조당시에는 대략 430만 정도로 대충 추정치를 잡으면, 현재 영국인구가 약 6천만명이니....

    추정 GDP(???) 대비로 하면 2천2백억에 다시 인구비를 감안해서 14배를 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만으로도 3조원이 넘네요...역시 현대의 항공모함 한척 값-퀸엘리자베스급 CVF 2척이 대략 7조원 정도 한다고 하니..-에 육박하는 군요.

    사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덧붙여서, 당시의 자급자족 경제 체제에서의 임금 등 수입은 현재와 많이 다르므로, 그런 것까지 감안해야 할텐데..그런 건 제 능력밖이라..OTL...
    (어쨌거나, 실제 재정적인 부담을 추산하면, 적어도 위의 3조원보다 훨씬 더 늘어난 액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시쉐도우 2009/07/12 01:25 #

    인구 변동은 구글신탁에 힘입어,

    http://www.woodlands-junior.kent.sch.uk/customs/questions/population.html#pop

    에서 찾았는데, 옛날 부분은 구체적이진 않네요.
  • 월광토끼 2009/07/12 14:17 #

    감사합니다. 시쉐도우님 덕분에 더 제대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시쉐도우 2009/07/12 20:09 #

    아닙니다. 월광토끼님,
    제가 역사학이나 경제사쪽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데도 (학부시절에도 역사학쪽은 대부분 교양과목으로 들은 거라서....)너무 주제넘게 나선게 아닌가 싶어, 뒤늦게라도 리플 삭제할까? 하였는데...월광토끼님의 포스팅은 여러모로 유익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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