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cript: 정치글 한 번 썼다가 부르쥬아지 소리도 들어보고 심지어 그 유명한 몽몽이 덧글도 달려봤다.
정치글은 당분간 없이 역사/음악 얘기나 해야겠다.
얼터너티브 메탈은 흔히 "포스트 그런지가 메탈의 탈을 뒤집어 쓴" 장르라고 얘기되어진다.
하지만 사실 그것도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얼터너티브 메탈은 "Alternative"라는 표현 답게, 말 그대로 대안적 메탈. 그저 '변형된' 형태의 메탈 음악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명칭에 불과하다. 얼터너티브 락이라는 장르가 서로 너무나 다른 스타일의 음악들도 모조리 뭉뚱그려 포함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뉴메탈"과 "얼터너티브 메탈"은 가끔 구분이 가지 않거나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는 곧 뉴 메탈 밴드로도 불리운다. 둘 다 추구하는 것은 같으니까. 메탈은 메탈이되 기존의 헤비메탈과는 전혀 다른, '90년대 이후' 음악의 영향을 받아들인 메탈 음악.
그래도 뭔가 특정지을 수 있는 특징들을 집어내자면, 대부분의 주류 얼터너티브 메탈은 기본적으로 메탈스러운 그런지 라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트는 느리고, 기타 리프는 굉장히 중후한 저음 연주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많은 수의 정통 메탈 팬들은 얼터너티브 메탈을 싫어한다. 아주 싫어한다.
하지만 난 오히려 그래서 얼터너티브 메탈이 좋다.
적당하거던.
헤비메탈 -그 외 스래쉬, 파워, 데스, 등등등- 은 듣고 있으면 귀가 아프다.
그 날카로운 고음의 기타리프라던가, 부르는 사람 목 찢어지고 듣는 사람 귀 찢어지는 보컬, 전력질주 후 심장박동보다 더 빨리 두다다다다 때려대는 드럼 비트, 지나치게 앰프 높여 마치 드럼소리처럼 들리는 베이스.
난 그게 싫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드러운'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지나치게 '팝'化 된 팝펑크나 '파워팝'을 듣는 것은 더 싫다. 지나치게 정형화 되어 누가 누군지 구분도 안가게 된 포스트 그런지도 별로다. 난 적당한 헤비함이 좋다. 그런 내 취향을 얼터너티브 메탈은 아주 잘 채워준다. 그런지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메탈. 기존 메탈과는 전혀 닮지 않은 메탈.
Disturbed라던가, Deftones라던가, System of a Down이라던가 Evanescence라던가, Godsmack이라던가, Faith No More, 다 좋다!
최근에는 Breaking Benjamin이라는 밴드의 2006년 앨범 "Phobia"를 듣고 있다.

이 밴드는 지금까지 앨범 세 개를 냈는데 그 중 앞의 두 개는 포스트 그런지.
2006년에 낸 마지막 앨범은 제대로 된 얼터너티브 메탈이다.
그런데 여기 수록된 곡 11곡 (트랙 수는 14개지만) 중 버릴 곡이 단 한 곡도 없다!
한 곡 한 곡이 다 너무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아주 좋다.
메탈팬들에게는 팝그런지 찌끄레기에 불과하겠지만, 내 막귀에는 이게 딱이다!
Breaking Benjamin "Breath" Music Video
Breaking Benjamin "Diary of Jane" Music Video
이 글을 클릭했다면 위 두 곡 중 하나라도 한번 시험삼아 들어보자.
한 달 후에 네 번째 앨범이 출시된다는데 꽤 기대하는 중이다.
(한 달 후에는 파라모어 신보, 데프톤즈 신보도 다 나온다! 신난다!)
정치글은 당분간 없이 역사/음악 얘기나 해야겠다.
얼터너티브 메탈은 흔히 "포스트 그런지가 메탈의 탈을 뒤집어 쓴" 장르라고 얘기되어진다.
하지만 사실 그것도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얼터너티브 메탈은 "Alternative"라는 표현 답게, 말 그대로 대안적 메탈. 그저 '변형된' 형태의 메탈 음악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명칭에 불과하다. 얼터너티브 락이라는 장르가 서로 너무나 다른 스타일의 음악들도 모조리 뭉뚱그려 포함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뉴메탈"과 "얼터너티브 메탈"은 가끔 구분이 가지 않거나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는 곧 뉴 메탈 밴드로도 불리운다. 둘 다 추구하는 것은 같으니까. 메탈은 메탈이되 기존의 헤비메탈과는 전혀 다른, '90년대 이후' 음악의 영향을 받아들인 메탈 음악.
그래도 뭔가 특정지을 수 있는 특징들을 집어내자면, 대부분의 주류 얼터너티브 메탈은 기본적으로 메탈스러운 그런지 라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트는 느리고, 기타 리프는 굉장히 중후한 저음 연주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많은 수의 정통 메탈 팬들은 얼터너티브 메탈을 싫어한다. 아주 싫어한다.
하지만 난 오히려 그래서 얼터너티브 메탈이 좋다.
적당하거던.
헤비메탈 -그 외 스래쉬, 파워, 데스, 등등등- 은 듣고 있으면 귀가 아프다.
그 날카로운 고음의 기타리프라던가, 부르는 사람 목 찢어지고 듣는 사람 귀 찢어지는 보컬, 전력질주 후 심장박동보다 더 빨리 두다다다다 때려대는 드럼 비트, 지나치게 앰프 높여 마치 드럼소리처럼 들리는 베이스.
난 그게 싫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드러운'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지나치게 '팝'化 된 팝펑크나 '파워팝'을 듣는 것은 더 싫다. 지나치게 정형화 되어 누가 누군지 구분도 안가게 된 포스트 그런지도 별로다. 난 적당한 헤비함이 좋다. 그런 내 취향을 얼터너티브 메탈은 아주 잘 채워준다. 그런지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메탈. 기존 메탈과는 전혀 닮지 않은 메탈.
Disturbed라던가, Deftones라던가, System of a Down이라던가 Evanescence라던가, Godsmack이라던가, Faith No More, 다 좋다!
최근에는 Breaking Benjamin이라는 밴드의 2006년 앨범 "Phobia"를 듣고 있다.

이 밴드는 지금까지 앨범 세 개를 냈는데 그 중 앞의 두 개는 포스트 그런지.
2006년에 낸 마지막 앨범은 제대로 된 얼터너티브 메탈이다.
그런데 여기 수록된 곡 11곡 (트랙 수는 14개지만) 중 버릴 곡이 단 한 곡도 없다!
한 곡 한 곡이 다 너무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아주 좋다.
메탈팬들에게는 팝그런지 찌끄레기에 불과하겠지만, 내 막귀에는 이게 딱이다!
Breaking Benjamin "Breath" Music Video
Breaking Benjamin "Diary of Jane" Music Video
이 글을 클릭했다면 위 두 곡 중 하나라도 한번 시험삼아 들어보자.
한 달 후에 네 번째 앨범이 출시된다는데 꽤 기대하는 중이다.
(한 달 후에는 파라모어 신보, 데프톤즈 신보도 다 나온다! 신난다!)






































덧글
트랙백했습니다.
요새 Alter Bridge는 솔로도 치는데... 정말 멋진밴드 많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