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이 나올 당시, 역사에만 충실해서 캐릭터들의 인간적 모습에는 소홀히 한 기존 사극과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오히려 나중 작품들에서는 역사는 개차반이고 드라마와 캐릭터성에만 치중하게 된 걸 보면 뭐랄까...국내 사극계의 에반게리온 쯤 될까요?(...)
그래도 유동근씨의 연기는 정말 살떨렸죠. 고 김무생씨가 분한 이성계 앞에서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린다고 '소자가 춤을 좀 출 줄 아옵니다' 하면서 춤을 추다가 결국 한이 사무쳐서 아버지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우는 장면은 제가 본 드라마 중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덧글
아일우드 2009/10/26 08:42 # 답글
오오...용의 눈물!! 그거슨 나의 유년기 때의 사극
dunkbear 2009/10/26 08:50 # 답글
마봉춘의 조선왕조 500년도 있었죠. 용두사미가 되어버렸지만...
萬古獨龍 2009/10/26 09:04 # 답글
명작이죠.... 다시보고 싶은 사극 1위!
미연시의REAL 2009/10/26 09:08 # 답글
명작이죠..
슈타인호프 2009/10/26 09:26 # 답글
아아....걸작이었죠 ㅠㅠ
엘레시엘 2009/10/26 09:26 # 답글
저 사극을 보고 나서 태종 = 유동근 으로 제 머릿속에 딱 박혀버렸지요.그 나직하면서도 힘있는 카리스마라니.
...특히나 태조 승하하고 나서 용상에 앉아 있다가 통곡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지요. ㅠㅠ
대한민국 친위대 2009/10/26 09:26 # 답글
초등학교 때 재밌게 봤던 태조왕건은.... 판타지물! (...)잠깐. '욘왕사신기'에 비하면 나을텐데 말입니다. _-_
asianote 2009/10/26 09:32 # 답글
최후의 사극!
마이니오 2009/10/26 09:33 # 답글
개념
Mecatama 2009/10/26 09:46 # 답글
曰. 인정.
피그말리온 2009/10/26 09:59 # 답글
리얼 개념 명작.....ㅠㅠ
강쫄깃 2009/10/26 10:10 # 답글
인정요!
을파소 2009/10/26 10:15 # 답글
더욱 슬픈 건 저걸 쓴 작가가 훗날 야인시대니 연개소문이니 하는 것들의 대본을 썼다는 거죠.
아브공군 2009/10/26 10:22 # 답글
명작이죠.... 최후의 사극....
소시민 2009/10/26 10:25 # 답글
왕과 비, 태조 왕건과 함꼐 다시 보고 싶은 사극입니다. 솔직히 막장사극 만드느니이들 사극을 재방영하는게 나을듯
들꽃향기 2009/10/26 10:36 # 답글
삼국기에 이은 마지막 사극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역작이었습니다.아직도 김무생씨의 핏발서린 호통이 귀에서 울리네요.
"방원이이이~ 네에~ 이노오옴~!!"
The Nerd 2009/10/26 10:51 # 답글
동감합니다. 오오
은색 2009/10/26 11:23 # 답글
아아 용의 눈물... 어렸을 때 봐서 아는 것도 별로 없었고 이젠 기억도 별로 안 남았는데 그 인상이란 건 그 이후의 것들과 차원이 다르더군요 ㅇ<-<
自重自愛 2009/10/26 11:53 # 답글
개인적으로는 <조선왕조 500년>을 더욱.....
긁적 2009/10/26 12:09 # 답글
절대동감.아. 시간만 되면 어떻게든 구해서 다시 보고싶은 걸작이지요. ㅠ.ㅠb
梓 2009/10/26 12:11 # 답글
전 삼국기. .....는 허세고;; 무인시대 정도면 볼 수 있을 꺼 같네요. 그러나 현실을 시궁창. ㅡㅡ
Cicero 2009/10/26 12:16 # 답글
찾아보면 제대로된 사극은 꽤 있습니다. 용의 눈물 말고도요. 다만 최근들어 역사판타지물들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서 문제...
Cicero 2009/10/26 12:18 # 답글
그리고 현대 정치사도 사극으로 친다면 MBC의 공화국시리즈라는 절대본좌도 있습죠. 엑스트라동원에선 좀 많이 안습이지만.
Allenait 2009/10/26 12:29 # 답글
용의 눈물은 정말 대작이죠. 다시 보고 싶습니다
LVP 2009/10/26 12:45 # 답글
Clap Clap Clap~☆
세실 2009/10/26 13:47 # 답글
아아~~ 정말 '최후'의 사극이죠...ㅠㅠㅠ 왠지 용의 눈물 이후로 사극을 표방하는 물건은 많아진 것 같은데 정작 진짜 사극은 보이질 않고 역사 판타지만 나오니...ㅇ<-<
아르비드 2009/10/26 13:52 # 답글
옛날엔 KBS만큼은 정통 사극을 했는데 말이죠. 점점 이상해짐..개인적으론 양녕대군의 해석과 연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Marcus878 2009/10/26 14:12 # 답글
용의눈물 하면 생각나는 태조의 통곡'방원이가!!!!!'
'삼봉이!!!'
지나가던과객 2009/10/26 16:13 # 삭제 답글
저는 용의 눈물보다 박용식(전두환 역을 맡은 배우)씨가 출연하신 '용의 국물'이 생각납니다.
어릿광대 2009/10/26 16:20 # 답글
이거덕분에 역사에 관심가지게 되었죠..(지금까지도요..)
이네스 2009/10/26 16:45 # 답글
어렸을적 저걸보고 역사에 흥미를 가졌었지요.
Bluegazer 2009/10/26 17:00 # 답글
용의 눈물이 나올 당시, 역사에만 충실해서 캐릭터들의 인간적 모습에는 소홀히 한 기존 사극과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오히려 나중 작품들에서는 역사는 개차반이고 드라마와 캐릭터성에만 치중하게 된 걸 보면 뭐랄까...국내 사극계의 에반게리온 쯤 될까요?(...)
Bluegazer 2009/10/26 17:02 # 답글
그래도 유동근씨의 연기는 정말 살떨렸죠. 고 김무생씨가 분한 이성계 앞에서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린다고 '소자가 춤을 좀 출 줄 아옵니다' 하면서 춤을 추다가 결국 한이 사무쳐서 아버지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우는 장면은 제가 본 드라마 중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월광토끼 2009/10/26 17:11 #
그 장면은 저도 떠올리기만해도 눈에 눈물이 고이게 되는 장면입니다...
윙후사르 2009/10/26 17:52 # 삭제 답글
저거 확실히 개념 명작이었지요. 그리고 몇몇 역덕후들은 삼국기라고 용의 눈물 이전에 나온 사극도 고증 면에서 높이 쳐줍니다.
blus 2009/10/26 19:19 # 답글
정말이지 용의눈물은 제 인생 최고의 사극이었죠.ㅠㅠ
위장효과 2009/10/26 20:23 # 답글
Bluegazer님 말대로 저 때를 기점으로 사극의 질적 저하가...그래도 태조왕건이나 왕과 비정도까지는 어느 정도 수준이 유지됐는데 뷁멸이라든가 욘달게리온이라든가...다른 분들 말씀대로 조선왕조 500년도 괜찮았습니다.
다스베이더 2009/10/26 21:34 # 답글
간지간지폭풍 ㅠㅠ
Fedaykin 2009/10/26 22:22 # 답글
아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 아~아 아~아 빠밤빠밤사극은 케브스. 케브스죠. 아니..케브스였다 라고 말할수있으려나요
푸른매 2009/10/26 23:33 # 답글
정말 용의 눈물은...태종으로 분한 유동근씨가 "소자가 잘못했사옵니다" 하면서 울부짖을 때는 정말이지... ㅠㅠ
근위연대 2009/10/27 00:35 # 답글
고 김무생 분의 모습을 보니 정말 그립습니다. 용의눈물 정말 저것보고 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요. 저도 그중의 하나였으니까요. 그립습니다.
원생군 2009/10/28 01:13 # 답글
오오 용의 눈물..., 저도 저거 때문에 사극에 빠졌는데..
제목없음 2009/10/31 03:59 # 답글
문자 그대로 흘러간 옛 추억의 명작이 되었습니다무게감으로 보나 캐릭터성으로 보나 국내 사극계의 걸작
as 2009/11/02 09:46 # 삭제 답글
금수같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