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이 좋다

빨간 얘기는 빨간 글씨로.

'에로 오야지' 가 강간마가 될 수는 없다는 식의 인식은

단순한 클리셰적 인성 정의에 그치지 않고 어느 정도는 진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과는 다른 의미로, 저질 뽀르노 영화나 보면서 낄낄 대는게
'짱구는 못말려가 사회적으로 부적합한가 아닌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따위의 논쟁보다는 훨씬 격조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난 외설이 좋다. 친구 만나면 음담패설을 씨부리는게 편하다.




일주일 전 한국에 입국할 때 세관 신고서에 보니까, 반년전까지만 해도 분명히 있었던

"음란물 및 미풍양속을 해치는 물품" 항목이 사라졌다. 신고서를 작성하면서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인간의 기초적 욕구를 표현할 뿐인 음란물에는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는 힘이 없다.
음란물과 외설에 대한 그 적대감에 난 적대감을 느낀다.

아니, 이 나라에 애초에 해칠 수 있는 미풍양속이나 남아 있었던가.

내 가방에는 플레이보이 잡지 1월호가 들어있었다. You're Welcome이다.

덧글

  • dunkbear 2009/12/15 18:04 #

    근데 플레이보이 미국에서 지금도 싼 가격에 우편으로 받을 수 있나요?
    잠시 미국에 있을 때 그런 식으로 저렴하게 받아서 봤었는데...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흑흑.... ㅠ.ㅠ
  • 월광토끼 2009/12/15 18:08 #

    만원의 행복입네다 ;D
  • 꽃가루노숙자 2009/12/15 18:45 #

    필요에 의한 문화라고 해도 인간이 생식적인 한계를 벗어나는 먼 훗날이 되도 여성을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사라질 것 같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G-32호 2009/12/15 20:28 #

    다만 문제라면 문제랄까 현실과 가상을 혼동하는 놈들이 있어서 문제지요.
  • Leia-Heron 2009/12/15 20:28 #

    그런 놈들은 가만 둬도 문제 일으키지 않나요 ㅇㅅㅇ;
  • Leia-Heron 2009/12/15 20:28 #

    오호, 그럼 일본에 가서 19금 만화책을 잔뜩 사와도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응?)
  • 유로스 2009/12/15 21:03 #

    근데 저 분의 최후는...(...)
  • Mecatama 2009/12/15 22:23 #

    曰. 에로와 문화가 함께하는 좋은 플레이보이. (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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