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칸에 간 The Pillows

일본무도관 (부도칸)은 도쿄에 있는 거대한 유도 경기장입니다. 하지만 유도 경기장이라는 본 목적 보다는 대규모 음악 공연장이라는 용도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장소지요. 수많은 음악인들이 '무도관 공연을 목표로!'라는 식의 다짐을 하면서 노력하는 모습도 현실에서든 창작 매체에서든 정말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무도관에 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해졌거나 일가를 이룬 음악인이 되었다는 뜻도 될 정도의, 그런 특별한 장소가 무도관입니다.




그래서 1989년에 결성되고서 20년동안 내리 달려온, 그리고 20년 내내 인디밴드로 남아 활동하던 록 밴드 The Pillows가 2009년 9월 결성 20주년만에 무도관에서 공연을 한 것은 그만큼 감동적인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일본에서 인기 있는 대다수 록 밴드들이 대선배로 존경하는 존재처럼 된 더 필로우즈가 그제서야 무도관에 입성했다는 것이 어느 정도는 놀랍기도 합니다.





어느 록밴드던, 무도관 공연은 보통 평소의 공연보다 더 엄청난 기합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 공연은 거의 반드시 DVD로 제작되어 발매되기 마련인데, 이 영상들은 그 DVD 수록본입니다. 거의 평균 1.5년에 한장 수준으로 앨범을 많이 만들어온 the pillows의 수많은 곡들 중에서도 길이남을 불멸의 명곡 쯤으로 취급받는 그런 곡들이 있는데, 위의 Swanky Street과 Please Mr.Lostman, 그리고 아래의 Hybrid Rainbow가 그런 곡들이지요.

전체적으로 리드 기타리스트 마나베 요시아키의 매력적인 연주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11년째 '임시'멤버로 되어있는 베이시스트 스즈키 준의 얼굴도 아름아름 계속 등장하는게 반갑고도 흥미롭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영상에는 무조건 얼굴 안보이게 되어있는게 아니었나. (참고로, 밴드 결성 당시 베이시스트였던 우에다 켄지의 자리를 기린다는 의미에서 공식적으로는 베이시스트 자리가 공석으로 한다는, 그런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덧글

  • 궁상각치우 2010/11/19 10:44 #

    우왕 필로우즈 형님들이 무도관에서?!!
  • 2010/11/19 12:03 # 삭제

    무도관에서 개나 소나 다한다

    베이스 볼 베어, 챗몬치 얘네들도 무도관에서 공연했다.

    무도관 그렇게 안 크다. 무도관에서 공연하면 뭐 대단한 거 있는 것도 아니다.

  • 2010/11/19 12:05 # 삭제

    일본은 한국처럼 문화에 있어서 권위의식이 없다

    우리나라처럼 예술의 전당이 대중가수는 공연 불허하는 동네가 아니다.

    무도관의 객석 채울 수 있는 밴드는 신청해서 공연하는 것 뿐이다.

    무도관에 과한 의미를 부여하는 헛소리를 믿는 니가
  • 월광토끼 2010/11/19 15:04 #

    알겠는데 니새끼 반말이 거슬린다
  • 노스페라투 2010/11/19 17:41 #

    아직도 얘네 음악하고 있었나요??? 진짜 음악 좋던데... 프리크리 만화 OST 작업한 것 듣고 푹 빠졌었죠.. ㅠㅠ
  • 배게빠 2011/03/07 23:11 # 삭제

    무도관은 현세대에와서 의미가 사라진건 사실
    사실 도쿄돔도 이제 의미가 사라진판국에
    필로우즈는 일본 세일즈시장으로 본다면
    돈이 안되는 음악을 하고 있는 애들입니다.
    20년넘게 돈이 안되는 음악만해온애들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앨범이나 싱글은 나오고있죠.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 팔리지도 않는 음악을
    음악성 하나 이거 하나로 듣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음악이 나오고, 인기가 있던 없던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자들중에 한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년이 넘게 밴드가 무너질 위기가 데뷔초에 있었지만
    5집에 확고한 음악스타일을 고수하게되면서 절대 무너지지않는 그런 밴드가되었죠.
    할수 있는데까지 하고 싶다라는게 야마나카 사와오이구요.
    필로우즈의 리더이자 복컬기타를 맡고 필로우즈의 모든곡을 쓰고 있는 그분이 말합니다.
    " 누가 뭐라고해도 나는 하고싶은걸 할테니까 세상이 인정하지않는다고해도 "
    필로우즈에게 있어 무도관에서 했다는 사실은 다른 밴드들과 차이가 큽니다.
    15주년 라이브는 고작 3천명앞에서 했습니다. 2004년도에 그 이후에 점차
    인기를 조금씩 늘어나면서 06년에 절친한밴드인 미스치루랑 빅뱅투어를 하면서
    대중들에게도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되었죠. 그렇게 Zepp도쿄를 정복하기까지가
    06~7년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그정도도 되지 않았죠.. 그리고 대망의 09년도에는
    1만2천명 부도관 풀관객 당일매진이라는 타이틀로 대망의 부도관을 가게되었죠.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세계어디서든 꿀리지않는 음악이죠.
    이런 뼈속부터 음악에 미친사람들이 모인것이 더 필로우즈
    앨범을 내주는 기획사도 참 대단하죠.
    큰 돈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있다는것은 그들의 음악성을 믿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뭐 현세대로써 필로우즈는 일본의 2대 기획사인 에이벡스에 소속되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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