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인터넷 환경에서 와우를 할 경우

그리고 그 외 와우잡담들.

1.


즉각 시전이 되어야 할 '천벌의 망치'가 시전이 안되어서 모션을 자세히 들여다 볼 시간을 가졌습니다 ^ㅁ^



날아야 하는데 탈것이 로딩이 안되어서 나 혼자 그냥 날아다니는 모습. 슈퍼맨이 부럽지 않다



오오 역시 우주의 아웃랜드 우주라서 중력이 없어 날아댕길 수 있는건가 오오



암요 제가 PvP에서 지는 일이 있을 땐 그게 제 실력이 딸려서가 아니라니까요?! 믿어주시랑께요!

뭐 보통은 어지간해서는 지연시간 1200ms(1.2초)를 넘지 않는 편이지만 심한 날에는 9천(9초)까지도 찍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스킬을 클릭해서 서버가 그걸 인식하야 그 스킬이 발동하기까지 9초 걸린다는 얘기. 야 신난다!
그렇다고 언제나 그 상태인건 아니고, 왠만하면 300ms(0.3초)라는 양호한 환경입니다. 인던을 도는데도 지장 없습니다.
인터넷 연결 상태가 엄청나게 좋아서 막 모든게 미친듯이 잘 돌아간다 하면 200ms 대도 찍더라구요.




2.
그나저나, 앞으로 4.3 패치에서 추가될 형상변환 시스템을 대비하고 평판 작업도 하고 탈것도 얻고 뭐 이것저것 겸사 겸사 할 겸 저렙 인던들을 돌고 있습니다. 이건 연결상태가 안좋은 날들에 하기 제격이지요. 상태 안좋은 날은 무작위 던젼 도는 것도 민폐니까 ㅎ 그러면서 느꼈지만



역시 화이트메인은 이쁩니다. 지루한 저렙 던젼 돌기 분위기를 좀 띄워주는 건 역시 보는 즐거움이 있는 보스몹[.]


3.


업적용으로 고래상어도 잡았습니다. 무려 공대를 구성해서 잡아야 했지요. 사냥꾼도 근처에 없었기 때문에 -_-


4.


어느 날 한국시간으로 이른 새벽에는 스톰윈드에 왠 호드 드루이드 파티가 마법사 지구로 쳐들어오더군요. 시간대를 보고 사람 없으리라 판단하고 온 건진 몰라도 당장 수비할 사람들이 모여서 여러번 쳐죽였습니다. 몇 번 그게 반복되고 나니 포탈 타고 퇴각하더군요. 덕분에 명예승수 꽤 올렸습니다 ㄲㄲ


5.


오리지널적 레이드 인던들 혼자 돌아보면...
아무리 대격변 시대라도 역시 레이드 던젼은 레이드 던젼이란걸 느낍니다.
마냥 쉽지만은 않아서 얕본 걸 후회 했습니다. 특히 40인 던젼들.



6.


톨 바라드. 여기는 인세지옥입니다. 정말. 호드가 판을 쳐서 파티를 맺고 둘이 같이 다녔더니 이번엔 5인파티를 만나 푹찍 순살 당함. 아오 더러워서. 한번은 378급 에픽 탄력템으로 둘둘 말아싼 투기 게이 죽기가 저를 부활장소까지 따라와 대기하면서 세 번 죽이더군요. 아오 스벌. 톨 바라드는 지금까지 와우하면서 가장 열이 뻗치게 만든 장소입니다.


7.


휘장 25개를 모았더니 업적이라고 보상인 '업작 달성자의 휘장'이 우편으로 왔는데,
오오 꽤 디자인 이쁘고 괜춘하더라구요.



8.


남들은 형상 변환 대비해서 티어템을 맞춘다지만 전 이렇게 맞추고 있습니다. [.]


동양권 MMO들과는 달리 노출이 없기로 악명높은 WOW라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시절과 불타는 성전 초기 시절에는 의외로 맨살 노출이 있는 갑옷들이 몇개 존재했었죠. 지금에야 Cleavage같은 건 꿈도 못꾸고 팔뚝 살 노출만 있어도 감지덕지 [...] 할 지경이지만 아무튼 그런 옛날 갑옷고대의 성물들을 찾아 초 저렙 지역들을 헤매이며 노가다를 반복 중입니다. 하지만 그런 갑옷들이 드랍률이 또 격하게 낮아서(높으면 4%, 낮으면 제일 높은 확률이 0.05%. 4% 씩이나 되는건 레어몹 드랍 아이템일 경우) 노가다도 여간 노가다가 아닙니다. 그래도 그런 노고 끝에 찾던 "비키니 아머" 세트를 장만하게 되면 마치 12티어 세트를 맞춘 것 같은 기쁨의 물결이 밀려 옵니다.

...까진 아니고 그보다는 시각적 만족감에의 욕망 충족을 위해 내가 이런 노가다까지 감수하는구나 하는 자괴감이 -_-


뭐- 아무튼.

이상 와우잡담 끗

덧글

  • JOSH 2011/11/08 13:01 #

    전사의은총 계열 상의가 드레나이의 볼륨감있는 가슴을 죽이는거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 월광토끼 2011/11/09 13:25 #

    동의합니다. 저도 혹해서 아탈학카르 몇 번 들락 날락해 구하긴 했는데 블러드 엘프나 인간한테 더 잘 어울리겠더군요. 드레나이 가슴에 어울리려면 가슴이 윗쪽에서부터 파인 룩이 좋은데 판금 중엔 그런게 드물더라구요... 천 룩엔 그런게 있지만.
  • 다루루 2011/11/08 13:03 #

    무중력 나그란드는 멋진 지역이죠. 마음이 평온해지는 무중력.
    톨바라드는 그냥 마음을 편히 먹으시면 됩니다.
  • 월광토끼 2011/11/09 13:26 #

    마음을 편히 먹기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싸우기 싫어서 톨 바라드를 한국 사람들 접속 잘 안할 시간대에 가면 또 그 시간대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더 하드코어하게 싸움을 걸더라는 ㄱ-
  • 리리안 2011/11/08 13:48 #

    -상대가 냉법인걸 보니 이건 실력 있어도 gg입니다...

    -화이트메인도 형상변환하고 싶은데 모자를 쓰면 머리카락이 말려 올라가는 와우 특성상 안습이죠.

    -고래상어...이감기 있으면 밥인데 없으면 본인이 밥...

    -멋지네요! 그런데 전 길드 휘장부터...

    -그래도 기사는 심판셋이 제일 멋진 것 같아요.
  • 월광토끼 2011/11/09 13:30 #

    그래도 렉 (지연시간 3초)이 없었다면 체력을 반은 깎을 수 있었을 겁니다 ㅠㅠ
    그 모자 문제 좀 수정 할 방법 없나 궁금합니다. 판금 중에서도 머리 슬롯에 투구 형이 아닌 왕관 형태 아이템 보면 머리 카락 그대로 유지되고 장착되던데 모자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지...

    심판셋은 색상이 이쁘긴 한데 아무래도 드레나이 여캐한테는 별로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그 치마 부분이 너무 길어서... 무엇보다도 심판셋은 검은날개 둥지를 파밍해야 하는데 거기는 지금도 솔로잉이 불가능해서 말입죠
  • 리리안 2011/11/09 14:14 #

    -전 포기하고 일단 보면 반사적으로 후퇴합니다...

    -드레나이는 사냥꾼밖에 안 키워서요. 그리고 전 치마 긴게 취향이라...^^;
  • raw 2011/11/08 15:00 #

    전 안퀴라즈 폐허 드랍인 흐르는 모래의 예복이 나름 괜찮아 보이던데요 +_+
    그런데 죄다 남캐라 입는순간 게이삘이... ㄷㄷ
  • 월광토끼 2011/11/09 13:31 #

    흐르는 모래의 예복 시리즈 (하늘색이랑 노란색이 가장 이쁜 것 같은데)는 이쁘긴 이쁜데 그것도 와우헤드 미리보기 시스템으로 입혀보면 영... 천 룩은 아무래도 룩으로 따지면 블러드 엘프 여캐 전용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는 기사라서 천을 쓸 수가 -_-;
  • ಠ益ಠ 2011/11/08 15:14 #

    지구인 남성들의 공통점.

    야한거 밝힌다.
  • 월광토끼 2011/11/09 13:32 #

    지굼까지 구래와꼬 아패로도 깨속
  • 雪風 2011/11/08 15:42 #

    제가 톨바 일퀘때문에 용점 정점 다 끌어모아서 정벜점수 명예점수 바꿔서 투기장 풀셋 맞췄습니다 -┌
  • 월광토끼 2011/11/09 13:32 #

    으허허허 -ㅁ-

    저도 그렇게 해봐야 겠군요
  • 대공 2011/11/08 15:55 #

    월오탱은 잘 돌아 가실텐데...
  • 월광토끼 2011/11/09 13:33 #

    월오탱이 뭔가요?;
  • 리리안 2011/11/09 14:11 #

    월드 오브 탱크라고 러시아 산 온라인게임입니다. 2차대전(? 안해봐서 불확실) 탱크를 몰고 대결하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 Nine One 2011/11/08 16:30 #

    전 용이 타고 싶어 황혼의 용군단 평작중인데 가끔 아웃렌드에서 저런 거 해봅니다.

    그리고 룩변을 위해 불성 때 판금 옷 모으면서 느끼는거....

    "노출도는 방어력에 비례한다"
  • 월광토끼 2011/11/09 13:34 #

    저도 몇 주 전 황혼 용 군단 평작 완료해서 황천 비룡 시리즈 죄다 샀는데, 정말 만렙 찍고 그거 평작하러 오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래도 그 사람들하고 싸운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노출도랑 방어력이랑 비례하는건 불성 때까지만이고 리치왕부터는 참으로 두터워진게 안타까웠습니다
  • 파란태풍 2011/11/08 16:55 #

    냉벗바 앞에서는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 월광토끼 2011/11/09 13:34 #

    냉벗바는 나바요
  • 상처자국 2011/11/10 22:19 #

    9초... 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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