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의 록 밴드, DOES

꽤 오랫동안 일본 록 포스팅을 안하고 있다가 이 밴드를 소개하기 위해 몇 자 적는다.



<잭 나이프, 2010>


DOES는 2000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결성된 3인조 하드 록 밴드다. 결성은 2000년이고 그때부터 인디씬에서 활동도 오래 해온 밴드지만, 이 밴드의 '형편'이 펴게 된 건 2006년 메이져 라벨인 Kioon Record와 계약하면서부터, 그리고 이를 통해 2007년에 인기 만화영화 '은혼'과 긴 관계를 맺으면서부터였다. 이 밴드는 아마 일본 록 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은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오프닝 곡, 엔딩 곡, 극장판 주제곡까지 제공했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그런 만화영화를 통한 인기와는 관계없이, DOES의 음악은 참 듣기 좋다. 일본 하드 록의 특징일련지, 아무리 강렬해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다. 보컬과 기타의 우지하라 와타루, 베이스의 아카츠카 야스시, 드럼의 모리타 케사쿠 세 명의 단순한 구성이지만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물론 곡 구성이 단조롭게 느껴질 때도 자주 있긴 있지만, 전반적으로 내 취향에 참 잘 맞는 밴드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들의 네번째 정규앨범이었던 Modern Age는 좀 듣기 심심했던게 아쉬웠다.

이들은 2006년부터 계속 활발히 활동하여 현재 11장의 싱글과 4장의 정규 앨범을 낸 상태다. 2010년까지는 계속 음악을 내다가 2011년 한해에는 라이브 공연 중심의 생활을 한 덕에 신곡이 없던 차에, 올 3월에는 12번째 싱글이 나온다고 하니 그것도 기대되는 바이다.



이하는 DOES의 뮤직비디오들이다.











물론 라이브 실력도 훌륭하다.











무섭게 생긴 30대 아저씨들이지만 실상은 그리 무서운 분들 아니라고 한다.

덧글

  • 인간실격 2012/02/20 14:55 #

    사운드가 빠박한데 듣기는 편하네요
    전에 추천해주신 언리밋츠도 그렇고 밴드하나 잘 알아갑니다ㅎ
  • 월광토끼 2012/02/21 16:23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D

    사실 이 블로그에서 음악 관련 글은 가장 관심 가지는 사람이 없는 편인데 인간실격님같이 한 분에게라도 어필할 수 있다면 제가 참 만족스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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