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게임" 엔딩에 대한 게이머의 불평이 엄청난 일로 커졌다.

매스 이펙트 3 엔딩 논란으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나도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게 단순히 한때의 폭풍으로 끝나고 말 것인가, 아니면 정말 어떠한 변혁을 이끌어낼 것인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그 결과가 어찌되던 간에 이건 비디오 게임 산업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길 대사건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매스 이펙트 3. 2007년 처음 나온 매스 이펙트 1부터 이어진 거대한 트릴로지의 종막. 게임 자체는 훌륭했다. 하지만 그 작품의 엔딩은, 트릴로지 전체의 엔딩은, 5년간 그 게임을 기다려오며 백수십 시간을 투자했던 게이머들에 대한 빅엿이었다.




이 네 장의 그림이 게임의 엔딩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 정확하게.

당연히 제정신을 가진, 시리즈에 애착을 가지고 있던 팬이라면 분노할 수밖에 없다.



그에 대한 수많은 팬들의 반응은 단순한 '역정'이 아니었다. 분노한 팬들은 공식 포럼을 뒤엎었다. 그리고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현재 바이오웨어의 공식 매스 이펙트 포럼은 미친듯이 폭주하고 있다. 1분이면 한 페이지가 넘어간다. 단 며칠 사이에 어마어마한 양의 글과 덧글들이 올라왔고, 폭풍같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지켜본 몇몇 게임 웹진들은 '미숙한 팬들의 어리광'이라고 조롱하는데 나섰다. 그러자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지에서 이 사태를 주목하고 관련된 몇가지의 기사들을 실었다. 그리고 포브스지에서 팬들을 지원하고, 바이오웨어가 팬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은 비지니스적 측면에서 회사에 해와 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데 나섰다. 팬들은 지금 매우 고무되어 포브스지 기사들을 여기저기 퍼나르는 중이다.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아우성이 사그러들 기미가 안보이자 몇몇 게임 웹진들과 게임 사이트들이 곧 분노하는 팬들의 입장을 지원하는 글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바이오웨어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현재 매스 이펙트 3 엔딩에 대해 어떻게 하고 싶은가? 를 묻는 투표가 올라와 있다. What would you like to do about the endings? 세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는 엔딩을 통째로 바꾸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현 기조를 유지하되 어쨌든 엔딩을 바꾸하는 것, 마지막은 지금 그대로의 엔딩이 좋다는 것. 지금 엔딩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며칠이나 되었음에도 아직 1천명도 채 안된다. 어쨌던 엔딩을 바꾸라는 항목은 전체 비율 7%인 3천명이 투표했다. 그리고 엔딩을 통째로 바꾸라는 요구는 전체 득표율 90%로, 현재 3만 8천을 찍었고 곧 4만으로 달려가는 중이다.

팬들은 Retake Mass Effect, Take Back Mass Effect 3 운동을 전개했다.
우리가 단순히 어리광쟁이 게이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선 사업을 위한 성금 운동까지 시작했다.
Retake Mass Effect - Child's Play 여기서 모인 성금은 비영리, 아동병원 지원단체인 Child's Play에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운동이 시작된지 이틀도 채 안되었지만 벌써 1만 2천 달러가 모였다. 나도 5 달러를 기부했다. 모금된 돈의 양은 계속 고속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여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모두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페이팔로 기부해보자.

시간이 흐르며 게임을 클리어하고 그 끔직한 엔딩을 경험한 게이머들이 늘어나면서 이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의 운동은 현재 2만 3천명의 동조자를 얻었다. 운동은 트위터와 유튜브로도 확산되고 있으며 이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운동의 참가자들은 모두가 하나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매스 이펙트 1에 등장하는 특수부대, 샐러리안 특임연대의 키라히 대위 (매스 이펙트 3에서는 소령이 되어있다)의 명대사다. HOLD THE LINE!

Group Pushing For New Mass Effect Ending Raises 10K+ For Child’s Play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모금된 성금은 1만 1천 9백 달러였다. 여기까지 쓰는 동안 4백 달러가 늘어났다.

Hold The Line!


Why the ‘Retake Mass Effect 3′ Movement is Making History
Mass Effect 3 Ending-Hatred: 5 Reasons The Fans Are Right
Mass Effect 3 Ending: Retake Mass Effect movement





포브스지의 관련 기사들:
Fans Petition Bioware to Change Mass Effect 3 Ending: Should Bioware Cave?
How Bioware Could Find Redemption Using Mass Effect 3
Why Fan Service is Good Business
Mass Effect 3 And The Pernicious Myth Of Gamer 'Entitlement'


반면 게임 웹진 중 나름 거대한 코타쿠와 그 유명한 IGN은 가히 트롤링이라 불려도 할 말 없을 만큼 이 운동에 나선 게이머들을 비판할 뿐더러 아예 조롱하는 글들을 여럿 내뱉고 있다. 위 포브스 지의 여러 기사들과 크게 대조되는 바이다.


바이오웨어가 이 모든 일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사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난 모른다.

하지만 어찌 되든 간에, 나를 비롯하여 수많은 게이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바이오웨어 포럼을 달리고 있다.
단순한 '전자 오락 엔딩이 마음에 안든 게이머들의 아우성' 이 아니라 진짜로 큰 하나의 Movement가 되어가는 중이다.
우리를 단순히 Whiner 로 보던 시각이 점점 바뀌고 있다. 이 Movement가 더욱 더 멀리 퍼져나가길 바란다.


Hold The Line!





*이 글을 수정한 순간인 지금, 성금은 1만 2천 8백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자고 일어나면 아무래도 1만 5천 달러를 찍을 것 같다.


우리의 목표 성금량은 4만 달러다. 40K. 그러면 우리는 매스 이펙트 3의 엔딩과 워해머 40K 세계관 설정 중 '투쟁의 시대'와의 유사점을 가지고 마구 조크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링크를 붙인다. Retake Mass Effect - Child's Play. 여기에 기부함으로써, 아픈 아이들도 도와주고고, 운동에도 참여하자.


ps. 정정한다. 이 글 쓰고 겨우 30분이 지났다. 성금은 방금 2만 3천 달러로 껑충 뛰어 올랐다.


ps.2. 한시간 반 지났다. 성금은 이제 2만 6천 달러에 달한다.





ps. 3. 아래 동영상이 나와, 나뿐 아니라 수많은 다른 매스 이펙트 팬들의 입장을 아주 정확하게 대변하고 있다.

핑백

덧글

  • 블루리버 2012/03/14 13:03 # 삭제

    매스 이펙트 3엔딩은 확실히 엔딩 이렇게 내면 안된다는걸 잘 보여주고 있지요.
    도저히 말이 안되는 일부 상황에, 그 상황에 대해 설명조차 없으며, 엔딩 16개라고 하지만 그 실상은 색놀이.
    더구나 그간 해온 선택은 사실상 의미가 전혀 없으니, 트릴로지 엔딩으로는 역사에 남을 최악이었습니다.

    ps. 차라리 위쳐 2를 하거나 GOG에 가서 발더스 게이트2 컴플리트 에디션 사서 하는게 정신 건강에는 더 이롭죠....
  • 월광토끼 2012/03/14 13:38 #

    전 BG2 Complete Edition을 팩키지 CD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발게이나 다시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터미베어 2012/03/14 13:06 #

    페북에 좋아요 하나 던지고 왔습니다.
  • 월광토끼 2012/03/14 13:38 #

    감사합니다. 더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 터미베어 2012/03/14 15:24 #

    아...마지막 영상....
    너무 적절합니다....
    저분을 대표로!
  • 에코노미 2012/03/14 13:13 #

    이번에 한번 발을 들여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의 사태가 일어나는군요;;
    스포일러 문제로 자세한 내막까지 들을 순 없겠지만 'ㅅㅂ 꿈' 이런 정도의 황당함으로 끝나는가보네요 -_-;;
  • 블루리버 2012/03/14 13:27 # 삭제

    .......포럼에 가보시면 아실겁니다만, 차라리 그 결말(ㅅㅂ 꿈)이 나을거다!!! 소리가 나오고 있다는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월광토끼 2012/03/14 13:38 #

    아뇨, 팬들은 "제발 이 모든게 그냥 주인공이 꾸는 꿈이라고 말해줘! 제발! 꿈으로 만들어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 아빠늑대 2012/03/14 13:19 #

    얼마나 형편없길래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문명5도 엔딩은 그냥 그림한장 달랑인데 뭔가 다른 형편없음이 있는건지...
  • 유령 2012/03/14 13:32 #

    문명은 플레이 내내 어떤 시나리오를 가지고 진행되는 게임이 아니니 엔딩이 그림 하나 달랑 떠도 상관없지만, 저건 이제까지 플레이어가 몰입해왔던 시나리오 자체를 엿먹이는 내용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 월광토끼 2012/03/14 13:40 #

    단순히 형편없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1, 2, 3 편까지 쭉 이어져 온 그 스토리, 우리들이 내린 수많은 결정, 우리가 '만들어' 온 주인공의 정체성, 이야기의 개연성, 지금까지 쌓아 온 설정과의 연계..

    그 모든게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허공으로 날려버린 엔딩이란 얘기입니다. 제가 링크해 놓은 수많은 글들이 "왜" 우리가 이러는지 거듭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터미베어 2012/03/14 13:52 #

    간단히 말하자면...
    1시간 전에 자기가 직접 구해낸 종족을 수만년후에 위협이 될수 있으니 몰살시키는 선택지라던지....
    ....나의 세퍼드는 이렇지 않아!
  • 마징돌이 2012/03/14 16:15 #

    반지의제왕1,2,3를 몇년동안 기다리면서 봤는데

    3의 엔딩에서 그림 한장나오며

    그들은 반지를 파괴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나오는것과 뭐가 틀릴까요;;
  • 마봉길 2012/03/14 17:24 #

    마징돌이/저도 게임은 안 해봐서 잘 모르지만, 여기 저기서 들은 바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에 비견하자면 프로도가 반지는 파괴할 생각은 안하고, 훗날 반지 때문에 중간계가 타락할 것이 두려워 중간계 자체를 파괴한다는 엔딩일 듯 하더군요.. 실로 ㅎㄷㄷ
  • 곰돌군 2012/03/14 13:28 #

    아니 데체 어느정도길래--;
  • 월광토끼 2012/03/14 13:40 #


    1, 2, 3 편까지 쭉 이어져 온 그 스토리, 우리들이 내린 수많은 결정, 우리가 '만들어' 온 주인공의 정체성, 이야기의 개연성, 지금까지 쌓아 온 설정과의 연계..

    그 모든게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허공으로 날려버린 엔딩이란 얘기입니다. 제가 링크해 놓은 수많은 글들이 "왜" 우리가 이러는지 거듭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토나이투 2012/03/14 13:47 #

    게임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사례군요
    우리나라도 단순히 게임을 소비 하는것이 아닌 사회와 업계를 향하는 프로슈머들이 많이등장하길 기원해봅니다

    설마 엔딩에서 이레니쿠스가 쉐퍼드에게 저먼 수플랙스를 날리는건 아니겠죠ㅎㅎ
  • 유령 2012/03/14 13:55 #

    정작 게임웹진들은 제작사 편들어주는데 경제지인 포브스에서 게이머들의 반응을 통해 기업의 손실 정도를 따지는 게 특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 이미지 저 정도로 망가지면 단순히 이 게임 잘 팔아먹었으니 땡, 이라는 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_-;
  • lita 2012/03/14 14:18 # 삭제

    포브스가 경제지니까 오히려 그런 부분에 더 민감한 겁니다. 소비자인 게이머들을 엿먹이는 행위는 결국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이니까요. 반면에 게임웹진은 광고주인 개발사를 옹호할 수밖에 없죠.
  • 아크리트 2012/03/14 19:29 #

    게임 웹진은 개발사측에 목줄 잡혀서 옹호한다... 음, 일리있는 말이군요.
    웹진을 마냥 나쁘게 볼 수만은 없네요.
  • 無名공대생 2012/03/14 14:17 #

    이 반발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것을 뒤집고 4편에서 더 큰 감동을 만들 생각이라면 제가 별말은 못 하겠습니다만,
    문제는 4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그것을 구매해주실 분들이 많을런지에 대한 의문은 듭니다.
    아니, 당장 3편의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게 현실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정확하겠죠.
  • 유진 로 2012/03/14 14:22 #

    포브스: "이 새끼들이! 내가 직접 나서겠다!"

    저도 항상 바이오웨어 포럼을 살피고 있습니다. 영어 작문이 미천해서 글은 못 남기고 있지만요.

    개인적으론 바이오웨어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봐요. 지금의 불만 폭발은 심지어 드래곤 에이지2 당시의 상황보다 더 심각합니다. 게다가 매스 이펙트3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그 15분간의 엔딩을 제외하면 진짜 훌륭했거든요. 바이오웨어가 이 상황을 잘 넘기냐, 아니면 드에2 떄처럼 게이머를 무시하고 고압적으로 나가냐에 따라 그들의 존망이 갈릴 겁니다.
  • 엽기당주 2012/03/14 14:24 #

    전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해보지 않아서 지금 이게 얼마나 심각한건지 모르겠지만..

    팬이셨다는 월광토끼님 반응을 보니

    마감전에 귀찮다고 주인공들 몽땅 다 기숙사에 몰아넣고 화재로 죽여서 끝내는 수준인가보군요. -_;;;

    스토리의 바이오웨어가 이렇게 나오면 곤란한데..으흐..
  • 즘생 2012/03/14 14:44 #

    바이오 웨어도 막장태크를 타고있는듯 이게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이가 상실이네요.
    저도 동참해야할듯 ..
  • 즘생 2012/03/14 14:46 #

    http://www.nerfnow.com/comic/711 이 개그가 맛다면 바이오 웨어는 시발(죄송합니다) 천재인듯..;
  • wasp 2012/03/14 15:01 #

    하기사 3부작을 끝까지 사랑해준 팬들에게 앤딩이 빅 엿을 줘버렸으니, 그리고 그 팬들이 많은이상 바이오웨어와 EA도 이 상황에 대응해야 하지않겠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걸 묵살하게된다면 아마 바이오웨어와 EA는 게임시장에 더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거나 영향력이 쇠퇴할 수 있겠네요

    P.S 그러고보니 최근에 완결난 마법선생 네기마도 엉망진창 결말때문에 제2의 스쿨럼블이 되는거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있더군요. 어째 작품의 유형과 성향이 극과 극(SF와 판타지 학생물)인 작품들이 결말은 팬들을 분노케하는 앤딩이라는 공통점은 아이러니하군요
  • wqdf 2012/03/14 15:05 # 삭제

    저는 바이오웨어 게임이 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충격적이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실망하더라고요. 원래 바이오웨어는 동료랑 섹스하고 적이랑 쌈박질하는 거 말고는 스토리를 게임플레이에 연관지어 풀어가는 건 해본 적도 없는 수준이라 별 기대없었어요.

    게임은 발매 자체로 완결되지 않고 게이머가 플레이함으로 완결되는 특이한 물건인데, 덕분에 게이머는 다른 예술이나 스포츠 장르를 소비하는 관객과 달리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게 당연한 일이죠. 비단 매스이펙트 시리즈만이 아니라 게임이라는 장의 법칙을 바꾸는 운동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Nine One 2012/03/14 15:34 #

    아... 사람들이 예전에 웨스트 우드 살리자고 했을때의 열의가 다시 발동하는군요!
  • 셔먼 2012/03/14 16:36 #

    이제 바이오웨어는 진엔딩(?)을 만들 수밖에 없게 되었군요.
  • 뜨신쌀밥 2012/03/14 17:13 #

    게이머의 5년 기다림을 똥으로만들어버린 바이오웨어
  • xXx 2012/03/14 17:21 # 삭제

    그냥 게임 자체가 똥이었으면 "아, 엔딩도 똥이구나. 에라 X발 똥." 하고 넘어가겠는데... 이게 진짜, 쉐퍼드랑 앤더슨이랑 대화하는 부분까지는 거의 완벽했거든요... 거기서 엔딩만 딱 적절하게 끝났으면 진짜 여러 사람 인생에 남을만한 게임이 되는 순간이었는데 엔딩이 삐끗해버리니 사람들의 분노감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버림... -_-;
  • 2012/03/14 19:0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아크리트 2012/03/14 19:30 #

    군인이라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슬픔...
    사지방은 게임 웹진을 그저 차단할 뿐이지...
  • 아크리트 2012/03/14 19:31 #

    영어를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링크

    http://www.joysf.com/4364750#7

    여기 어느 정도 설명이 되어있네요.
  • asdf 2012/03/14 20:12 # 삭제

    그러고 보니 제너럴2도 바이오웨어가 개발중인데 설마...

    개발진이 다르다 하더라도 마인드 고대로 가져오면 춫4랑 비슷한 꼴 날 거 같은데...
  • 울트라김군 2012/03/14 20:29 #

    홀드 더 라인! ㅠㅠ
  • 울트라김군 2012/03/14 20:58 #

    스탭롤 보면서 레니게이드 선택 버튼이 떴으면 하고 계속 마우스 왼쪽 클릭을 다다다다[...]
    몽땅 쏴죽여버리겠어! ㅠㅠ
  • 콜드 2012/03/14 21:59 #

    단 한 번에 멘붕..
  • 우아카리 2012/03/14 22:02 # 삭제

    3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 노스페라투 2012/03/14 23:49 #

    http://kotaku.com/5893123/mass-effect-3-director-didnt-want-you-to-forget-the-games-ending

    말 보고있으면 팬들에게 원하는걸 제공해준 셈이군요. 망할...
  • 저번의그유동 2012/03/15 00:38 # 삭제

    월광토끼님의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저는 비자카드가 없어서 참여가 안되지만 작은 응원이라도 해야겠네요.

    사실 매스이펙트 3의 문제는 엔딩에만 있는게 아니죠. 다만 엔딩이 너무 문제가 커서 나머지 문제점을 싹 다 가려버리는 꼴이 된게 우습기도 하고요. 생각나는대로만 좀 적어보자면..

    말도 안되는 빈약한 최종전 퀄리티, 단순히 워 에셋에만 가산될 뿐 최종전에서(드에1의 연출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그 어떤 지원을 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플레이어가 끌어들인 세력들'. 실망스러울 정도로 짧은 지구에서의 전투, 연출 시도 자체는 좋았지만 와닿지도 않고 흐름을 끊어먹는 악몽 연출과 후반부의 지겹게 걸어가는 굼벵이 레이스, 서버루스의 어리석기만 한 배반 동기, 전작에서 콜렉터 기지를 부쉈든 안 부쉈는지 혹은 라크니 여왕을 살렸는지 등등의 전작에서 중요한 결정이라고 여겨지던 결정들의 '공기화',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 닌자 컨셉의 몹들, '콜렉터'의 실종, 갑자기 변경된 티가 나고 이해도 안가는 리퍼들의 최종 목적, 드에2를 생각나게 하는 게임 재미에 도움도 안되고 귀찮게만 하는 '잡퀘', 클리셰적인걸 넘어서서 싸구려로 보이는 EDI의 사랑타령, 얻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상관 없는 무기 밸런싱 실패(예 : 스펙터 무기), 실질적인 네임드 최종보스가 서버루스 소속, 매펙1 컨셉을 무리하게 따라가보려고 했다가 매펙2의 미려함과 가시성 가독성을 포기한 퇴보한 UI.

    뭐, 게스와 쿼리안 동맹 맺어주는 연출에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크로건 일도 만족 했지만 그뿐 -_-.. 애초에 왜 이딴걸 제가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한정판으로요.
  • 호무호무 2012/03/15 00:43 #

    일각에서는 1,2편에 비해 떨어지는 게임완성도를 엔딩으로 무마시키기 위한 수작이라는 음모론도 나오더군요(...) 사람들이 엔딩 얘기만 하니까 게임 자체의 대해서는 말이 없어!!!
  • 재규어 2012/03/15 02:18 #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클레임과 게임의 이런 현상을 조금 다르게 봐야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게임의 경우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는 부분이 더 추가되기때문에 정말 게임이 좆같으면 안하면되지만, 일부러 저러는게 보일 정도면 공개적 클레임을 거는게 소비자로서 당연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소비자들이 저러는건 아니니까요.. 듀ㅋㄴㅋ만 봐도..
  • 유르텐 대령 2012/03/15 12:25 # 삭제

    지금까지의 포스팅을 보고 내린 결론

    "바이오웨어.... 니들은 아주 쿠리쿠리한 똥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했어... 그것도 아주 10년 묵은 똥을 말이야!"
  • AO 2012/03/15 14:51 #

    이번 사태와는 별개로.. 아니 별개는 아닌가? 저번에 Kotaku 기사를 읽고 게임 개발자로서
    자기네 게임의 팬을 저렇게 말하는 건 좀 어떨까 생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애초에 Kotaku가이런 기사를 내민 것 자체도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고
    http://kotaku.com/5892199/stop-thinking-youre-a-producer-former-mass-effect-designer-tells-gamers
  • 상처자국 2012/03/18 17:59 #

    게임을 안해봐서 할 말이 없구먼.
    미국 드라마 마냥 엔딩을 개떡처럼 해서 다음편 만드려는 건 아닌가?
    엔딩이 별로란 건 알겠는데 이해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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