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빠진'장르일지라도 거기서 마음에 꼭 맞는걸 찾긴 힘들다

엄청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본다.

작품 다 본 다음에 뭔가 허전함에 빠져서 유사 내용의 동 장르 작품들을 찾아 헤매인다.

동 장르라는 이유로 추천을 받는다.

본다.

아니다, 이건 내가 원하던거랑은 미묘하게 달라, 하고 실망.

찾다 찾다 간신히 원하는 취향에 들어맞는걸 하나 찾는다.

본다.

다시 위 반복.

---------------------------------

...여러번 반복할 것도 없이 몇번만 사이클이 지나고 나면 더 이상 볼게 없다.

재밌을려나 싶은 것들은 완결이 안난다?

매년 한해에만 엄청난 수량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취향에 직격이고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작품은 거의 없다.

헤매이다 불감증에 빠진다.

계속 보던 것만 보게 되고 더 찾을려는 의욕이 사라진다.

그러다 탈덕을 하게 되는거지 [..]

---------------------


여기에 추가로 문제가 되는건 또, 찾는 작품의 발매 시기를 가린다는 점.

최소한 1999년 이후 감수성을 원하니까, 그 이전 감수성의 작품은 안보게 되고, 또 완결 난 작품을 선호하게 되니

1999~2010 사이에 발매된 10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타임 프레임 안에서 취향에 맞는거만 찾으려 하면

손꼽을 정도밖에 못찾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렸다

그럼 연재중인걸 한주 한주 (면 그나마 낮다. 격주 또는 3주에 한편 연재인 경우를 생각하면..) 보다 보면

그건 또 그것대로 속 터지는 일.

-나나와 카오루 / 어게인 / 이 S를 보라 - 요 세가지 보느라 내 속이 답답해서 미치겠


덧글

  • Allenait 2012/11/19 09:12 #

    저도 요즘 불감증이 슬슬 오려는지 딱 이거다 하는게 별로 없네요...
  • 노스페라투 2012/11/19 09:19 #

    나나와 카오루... ///
  • 셔먼 2012/11/19 09:33 #

    올해 애니도 몇개 빼고는 딱히 끌리는게 없었는데 마침 이번 분기에 죠죠를 방영해 줘서 포텐이 터졌습니다.
  • 검은월광 2012/11/19 10:01 #

    전 그래도 찾아댕깁니다....이게 좋은 건진 나쁜건진 모르겠네요.
  • 상처자국 2012/11/19 11:06 #

    그러다 탈덕을 하게 되려면 아직 10년은 빠른 듯 하다!
    어게인은 재밌더라
  • 매드엔지니어 2012/11/19 11:21 #

    제가 몇년 전쯤에 그랬죠. 그러다 포텐 터지는 물건 하나 나오면 불감증 깨지더군요.
  • 울트라김군 2012/11/19 12:58 #

    가끔씩 아무 생각 없이 본 물건이 포텐이 터지면 기분 좋더군요 ㅎㅎ
  • 학상 2012/11/20 17:14 # 삭제

    보자... 저는 정 반대로 2003년 이전의 감수성만을 찾아 해매니
    결국 고등학교 3학년 이후의 어느 순간부터 서브컬쳐 접촉률이 급감하더라구요.

    더블오나 코기 정도도
    더블오는 2쿨만 코기는 1쿨만 챙겨보는 기형적인 시청을 했고.

    아마도 언젠가 나올 건담 디 오리진이 제 마지막 '챙겨보는 아니메'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요즘에 합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삼왕국 전쟁사 또는 단순히, 영국 내전사

7년전쟁 북미전역

말보로 공작의 일생

로열 네이비 이야기

이베리아 반도전쟁

라파예트 후작의 일생

영국육군 블랙왓치 부대史


통계 위젯 (화이트)

38120
642
4750567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1413

I Support ROKN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아지캉 최고

9mm Parabellum Bullet

the pillows